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은 10일 영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수중학교, 심천중학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추진됐다.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본인의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진솔하게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장애 인식 개선 등이 이뤄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80%는 사고나 질환으로 인한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아동·청소년 시기는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학기 초에 학교의 신청을 받고, 국립재활원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하반기에 추가 신청을 받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보건소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건강증진과 마음 돌봄을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난임부부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반려 식물 명상 △해먹 체험 △꽃차와 컬러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고,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임신·출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캠프 내용 중 난임에 대한 의학 정보 전달 및 정서 지지를 위해 진행된 강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권현옥 과장의 특강은 큰 호응을 얻었다. 권 과장은 “이번 특강이 평소에 소홀할 수 있는 난임 가족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난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냈다. 이번 활동에는 관내 거주하는 난임부부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한 참가자는 “여러 차례 시술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여서 힐링캠프 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계룡시 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 31.)'을 맞아 지난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노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예방 문화 조성 및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으며, 용남중학교와 계룡고등학교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각 학교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회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했으며, ▴금연 유인물 배부 ▴금연 실천 약속 ▴금연꽃길조성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금연서약식 등을 통해 학생들의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흡연의 무서움과 금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는 예방 가능한 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의 흡연보다 치명적이다. 청소년기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장거리 외출이 어려워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치매가족 21명을 대상으로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원동면에서 실시한 두번째 행사로 가족들의 휴식과 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쪽빛으로 물들이는 무늬 티셔츠 만들기, 쪽물과 꿀을 섞어 항균·항염에 좋은 비누만들기 체험 등을 여러 가족이 함께했다.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송OO 가족은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같이 이야기하다 보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위로되었다”며 “치매 가족들 간의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마련해준 양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에서는 양산시의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약속하며 이번 행사에도 후원품을 전달했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양산에 계신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일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들의 뇌 활성화와 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일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동 마을동창회 낭만 소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낭만 소풍’ 행사는 지역 사회 구성원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웃끼리 돌보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퍼즐 협동조합,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동상점가사람들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했다. 일동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마을 어르신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의 동창이 되자’라는 취지로 과거 학창 시절 교복을 입고 ▲마을 동창 추억 사진 남기기 ▲치매 예방 건강 체조 ▲장기 자랑 등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소풍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의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 포토존 운영, AI 간편 치매 체크리스트 및 검진 독려, 치매 예방 캠페인, 지역주민 중심의 치매 파트너 모집 등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에 힘썼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 속에 함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치매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올해 5월까지 가정 내 폐의약품을 알약류 66.7㎏과 시럽류 13.4ℓ를 수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의약품을 잘못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 또는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생활 쓰레기로 무분별하게 배출하게 되면 환경오염에 의한 피해를 유발 하게 된다. 군은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홀수 달, 넷째 주 수요일을 폐의약품 수거일로 정해, 정기적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폐기 해왔으며, 2021년에는 수거함을 마을회관 293개소에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버리도록 권장했다. 수거된 폐의약품 알약류는 2019년 71.6㎏, 2020년 132㎏, 2021년 120.1㎏, 2022년 127.1㎏, 2023년 179.4㎏이며, 2022년부터 매년 50㎏ 이상씩 수거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수거된 폐의약품 중 알약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환경과로 소각 의뢰하고, 시럽류는 보건소 폐수처리장치로 배출해 전문폐기물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해, 환경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하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충식품 패키지를 지원하고, 맞춤형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김제에 거주하면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인 가정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출산·수유부 또는 66개월 미만 영유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일상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오는 7월부터 최대 1년간 매월 2회 제공한다. 또한, 소규모 단체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가정방문 교육 등의 영양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대상자와 함께 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보건소가 5월 31일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9회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은파따라 건강걷기’ 건강증진사업 통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의 육체 ·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유도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①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 부스 – ②물빛다리광장 부스 – ③인라인스케이트장 부스이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캠페인 참여자를 위해 구간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기초 검진 및 상담, 국가 암 · 건강검진 안내, 정신건강 이동 상담 및 중독예방, 치매 조기 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건강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함께 진행되는 건강 걷기 캠페인 외에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먼저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에서 금연 · 구강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금연 체험 부스에서는 흡연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가 2월부터 진행한 ‘추억똑똑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현재 3기를 운영 중에 있다. ‘추억똑똑교실’은 경증 치매환자 10명 이내를 대상으로 주 2회, 3시간씩 인재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족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작업치료, 인지훈련치료, 원예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추억똑똑교실’ 4기는 6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신청은 운정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으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가 30일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진잠 건강의 날’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진잠 건강의 날'은 질병 없는 건강한 마을을 목표로, 유성 남부지역의 건강관리서비스 중심지인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본 행사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혈압, 혈당, 간이빈혈검사를 포함한 건강상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등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 ▲구강교육 및 구강상담 ▲치매자가진단, 알코올 중독 체험 등을 포함한 정신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유성구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해 지역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건강보건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중 발견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촘촘한 건강생활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생활하는 터전 가까이에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권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