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신청자가 매달 꾸준히 증가해 5월 현재 170명의 임산부가 등록‧지원받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에 가정 방문해 건강상담을 해주고, 아이 발달 확인 및 건강관리 교육, 심리 사회적 지원을 한다. 사업을 본격 시작한 3월 98명이었던 신청자는 4월 126명, 5월 17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문 상담 횟수도 5월까지 103회로 빠르게 늘고 있다. 구는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출산 후 8주 이내 방문하는 기본방문과 아동이 2세가 될 때 가지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지속 방문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을 확인하고, 산후 우울증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일 경우 인천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에 연계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은 가족센터에 의뢰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치매공감 문화공연 ‘치매인식개선 신마당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해 개최했던 치매인식개선 신 마당극 공연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서구에서 치매가족과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다만, 지난해와 다르게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서로 교감하며 재미와 감동은 한층 더해졌다. 또한, 평소 공연 관람에 어려움이 있던 치매 가족들이 환자와 함께 참석하여 마당극 관람을 통해 옛 시절을 회상하고 소통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치매인식개선 신 마당극은 우리나라의 전통 설화인 심청전을 바탕으로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심청이와 심봉사를 등장시키며 치매가족의 이야기를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했다. 극 중간중간 대중가요와 안무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지역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거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3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이론 교육 및 방역소독기 점검·수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기 등의 서식지를 찾아 적합한 살충·살균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계절별 효율적 방제 방법 ▲소독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방역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방역소독기를 점검, 수리와 소모품 교체작업도 시행했다. 창녕군보건소에서는 지난 겨울철부터 모기·파리 서식지 유충 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는 여름철 일본뇌염과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박멸을 위해 방역 활동에 집중한다. 과거에는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가열 연막소독’을 했지만, 요즘은 친환경적으로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미립자 형태로 분사하는 ‘가열 연무소독’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기나 냄새, 소리가 없고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한 방법이다. 군 보건소는 환경오염이 없는 해충 포충기를 이용객이 많은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5월 스승의 날(5.15.)과 금연의 날(5.31.)을 기념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주도의 흡연예방 및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사제동행' 흡연예방 및 금연다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여 평생 금연 다짐을 하는 동시에 사제가 함께 걷는 시간을 갖는 활동으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 길을 가는 사제동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했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 주도의 직접·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금연 문화 정착을 통해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사제간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말까지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안심 인형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90일 동안 50회에 걸쳐 49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 9천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아토피 마왕을 잡아라’ 인형극은 아토피의 증상들과 예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양선생의 어린이 인형극단’이 참여했다. 인형극을 통해 안심 학교 어린이집에서는 손 씻기 후 로션 바르기 운동을 전개하며 부모님들에게는 가정 통신문 등을 통해 목욕 후 보습제 충분히 바르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형극을 관람한 오포능평어린이집 한 어린이는 “이제부터는 아토피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목욕도 열심히 하고 로션을 열심히 발라서 촉촉 요정을 매일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주말을 이용한 부모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 쌀 베이킹’을 진행해 어린이 식품 알레르기와 영양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먹을거리를 직접 심어보고 키우는 아토피·천식 안심 텃밭 프로그램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아토피·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24일 당부했다. 현재 다수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시 별도 본인확인 절차없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받아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등 제도 악용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악용사례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시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법률 제19420호)됐으며 이달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중에 있다. 단 △19세 미만일 경우 △동일 요양기관에서 본인확인 후 6개월 이내 재진인 경우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를 지급하는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환자의 경우 등은 본인확인이 제외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요양기관 본인·자격확인 강화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제도 시행 초기 일선 현장의 혼란과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과태료 등 처분을 유예하는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는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아파트를 남구 제1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지난 8일 아파트 주 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현판 및 금연표시 등을 설치 완료 했다. 해당 아파트는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6월 29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중 일부 혹은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하면 세대주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남구는 14개의 금연아파트가 지정되어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금연아파트 지정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22일 남구치매안심센터와 동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식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선도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인식개선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이번 교육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실무자가 전하는 실질적인 사례 위주로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안내와 치매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대학(동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동·치·미』(동명대〮치매안심센터 : 아름다운 시작(美))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 질환이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하절기(5~9월)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기에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근무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까지 이어진다. 비상근무를 통해 질병관리청 및 관계기관 간의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환자 발생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 관내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손씻기와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올바른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감염병 7대 예방수칙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같은 음식을 먹은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24일, 25일 양일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2024년 제1기 자살예방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교육(ASIST)’을 운영한다.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는 토론, 영상 시청, 발표 및 역할극 방법을 활용하여 자살 위험자에 대한 이해도 향상, 자살 중재 모델 이론 학습, 자살 응급 처치 및 자살 중재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소방, 교사, 전문상담사 등 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전문가를 양성하고 자살위기개입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진주시민의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ASIST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활동을 펼치는 인력 역량을 강화하여 자살 위기상황 개입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살 고위험군들이 보호받는 사회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