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과 함께 ‘온열질환자 응급실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데 따른 조치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매일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상은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인하대병원·인천기독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하늘정형외과의원 총 3곳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관내 응급실에 온열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는 2021년 7명에서 2022년 15명, 2023년 16명으로 증가했고, 대부분 실외에서 활동 후 탈진 등의 증상으로 이송됐다. 실외 활동이 많거나 어린이와 고령자, 임산부, 만성질환자(심장병, 고혈압 등)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생명사랑 실천가게 등을 통해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관내 번개탄을 판매하는 마트 4곳을 대상으로‘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선정하기 시작하여 2024년 현재 34곳으로 확대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주기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방문하여 자살예방 안내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번개탄 포장지에 붙이고, 판매처에서는 판매 시 번개탄 보관함을 활용해 구매자의 용도를 묻고 직접 꺼내주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약 판매처 대상 농약 판매개선사업도2020년 6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30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홍보 판넬을 게시하고 농약 구입 시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한 자살예방 문구가 인쇄된 친환경 봉투에 담아 주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위기관리, 자살 유족 지원, 생명 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단 하나를 차단한다고 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동부면 가배보건진료소에서는 지난 21일부터 함박금경로당에서 『함박금 치매예방 놀이터』를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회기 예정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취약지에 해당하여 병의원과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웃음치료 ▲치매예방체조 ▲O ․X 퀴 즈 ▲각종 그리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자신감과 표현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여기까지 이렇게 와주어 고맙다,” “일상에서 활력을 느끼게 된다”며, “다음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관내 전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차상위 계층 초등학생과 4·5학년 초등학생만 실시 해오던 사업을 올해는 관내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전학년까지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였다. 대상자는 사업 동의서를 작성한 후 관내치과(9개소)에 전화예약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방사선 촬영, 충치치료(GI, 레진) 등의 서비스를 1인당 연간 5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치아건강이 중요한 시기에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치과 진료비용 부담 절감과 올바른 치아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구강관리 서비스에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발걸음 ‘같이 걸을래?’ 프로그램의 중간 미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이 걸을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앱(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기부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 중이다. 2차 미션까지 진행하며 전체 참여자들이 한 달 누적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건강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이번 미션에는 장애인과 가족, 친구들이 보건소에 모여 동막교 광장까지 중랑천 산책로를 걷고, 바르게 걷기 수업에 참여했다. 장연국 소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공공형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치매 예방을 돕는다. 남동구보건소는 최근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이며, 올해는 공공형 일자리 16개 사업 참여자 1,032명에 대해 5~10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치매 조기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전문의 진료 및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 예방수칙 등 치매 예방 교육, 치매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공공보건의료 사각지대의 어르신에 대한 치매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구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여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22일 관인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관인면에서 진행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간호인력 등 의료 봉사진과 포천시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관인면 거주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체크하고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X-ray 촬영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자세한 의료상담과 함께 약 처방을 도왔으며, 체력이 저하된 어르신에게는 영양제를 투여했다.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의료취약지 거주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지속적인 연계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1995년부터 의료장비가 탑재된 진료 버스로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에 걸쳐 관내 병원·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 등 의약업소 6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인 등의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 준수 여부,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일회용 주사기 적정 사용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준수, 의약품 유효기간 관리, 무자격자 조제 판매 여부, 처방전 및 조제기록부 적정 관리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취급, 보관 등이다. 점검 방법은 양산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 등의 의약업소 개설자가 자발적으로 점검 항목에 체크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 내 자율점검을 이행한 의약업소는 현지조사가 면제되는 반면, 미참여·허위 또는 형식적인 점검을 한 업소에 대해서는 양산시 보건소에서 직접 현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의약 관계 법규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숙지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전한 의약 질서 확립 및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의약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오는 5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완료자에 한하여 선착순 30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지급한다. 방문보건팀에서 진행하는 이번 검진 완료자 인증 이벤트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 대상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청년 세대부터 관리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자 실시된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년생부터 2004년생까지)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검진 항목으로는 문진 및 상담, 신체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으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검진기관은 일반건강검진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 인증 행사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분들이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 관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아직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신 검진 대상자분들께서는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에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걷기 챌린지’가 군민의 건강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화폐를 이용한 걷기 챌린지는 강진군이 전남 최초로 실행한 정책으로, 군에 따르면 5월 21일 현재, 모바일 앱 ‘워크온 강진군 커뮤니티’ 가입자는 6,288명으로 전체 인구의 19%가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걷기 챌린지는 목표 걸음 수, 20만보로 매월 1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하며, 60세 이상에게는 전원, 만 19세에서 59세까지 달성자에게는 30%를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여기에 걷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 최대 걸음은 1만보까지만 인정한다. 매월 2,300여 명 챌린지에 참여 중이며, 20대 걷기 참여율은 5% 비해, 50대 25%, 60대 이상 5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챌린지를 달성자 가운데 1,144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977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