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여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남동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 의존 당뇨병)이다. 올해 구입한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전극),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의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1인당 최대 123만 8천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처방전, 구매영수증(원본), 주민등록 등초본(주소 변경 내역 포함), 본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남동구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으로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혈당 측정과 인슐린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관내 한 출산 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양평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59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이며, 양평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따라 양평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전문인력은 기본 방문을 통해 산모의 건강상담, 우울 평가 및 정서적 지지, 신생아 건강발달평가, 모유 수유 교육, 육아 환경 교육 등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고위험군 가정은 아기가 2세가 될 때까지 최대 29회까지 지속 방문할 예정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양평군 임신·출산 가정이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적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 임신 후부터 출산 후 4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과천시 보건소는 19세 이상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승인통계 조사인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다. 과천시는 건강조사 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조사 기간 내에 숙련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 수준 등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건강 수준 파악,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 등 실효성 있는 지역 보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이용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과천시의 건강 정책이 시민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난 17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2024년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이하 마이스랑) 7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지역 MICE산업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고, 서포터즈 자기소개와 팀 빌딩을 통해 7기 학생들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 20명은 오는 12월까지 경주 HICO 주관 전시회 운영요원 업무 수행, 온라인 도시 홍보 등을 진행하며 경주 관광과 MICE를 직접적으로 홍보하고 돕는 임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서 제공하는 MICE 실무자 교육, 타 지자체 MICE 교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온‧오프라인 활동 시 활동비와 활동복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용국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해당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경주 MICE가 한 층 더 성장하고 지역 MICE 인재 양성에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4월 다압면 다사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 ‘요리조리 건강밥상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요리조리 건강밥상 체험은 초고령,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노년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 교육과 요리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남성건강 요리교실을 시작해 올해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호응 속에 지난해 28개 마을에서 40개 마을로 확대 시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고 어르신 영양 교육과 함께 새로운 요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요리 강사 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3가지 요리(▲고구마피자 ▲훈제오리 야채 볶음 ▲두부샐러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 관리 점검과 영양 교육뿐만 아니라 요리활동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 등이 기대된다. 참여 신청 및 일정에 관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진료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리 교실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만나서 맛있는 요리를 같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5월 17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쓰쓰가무시증)의 주요 발생 시기, 감염 경로, 예방 수칙 등을 설명하였으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이를 위해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의 보조적 사용, △귀가 후 즉시 전신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다른 옷들과 분리하여 세탁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지역 건강통계자료를 토대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거해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의 258개 보건소에서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전주시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으로, 통계적 방법으로 표본가구를 추출해 사전에 가구 선정 안내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이후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면접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정신건강 △의료 이용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72개의 조사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115개의 산출지표를 추출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으로, 내년 2월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c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오는 6월 1일 9시부터 12시까지 자구리공원 잔디공원 일원(송산동 소재)에서‘2024 서귀포 원도심 시민건강 걷기’행사를 시민과 관광객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걷기협회가 주관하며 서귀포의 원도심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걷는 행사로 건강 걷기 붐 조성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시민건강 걷기 코스는 자구리공원을 출발하여 매일올레시장 → 중앙로타리 → 칠십리시공원을 거쳐 자구리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6km 구간이다. 걷는 동안 걷기협회의 걷기지도자들이 함께하며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걷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소 사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음주가상 체험, 미각테스트, 심폐소생술, 스트레스 측정 등)이 진행되며 감염병 예방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건강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 접수는 5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접수 가능하며 사전접수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스카프를 증정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걷기 코스 구간에는 2개의 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일상생활속 1일 7천보 걷기 활성화를 위하여 19일 새벽 5시 신산리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운영했다. 신산리 마을 주민 건강걷기대회는 신산보건진료소와 신산마을회가 협업하여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23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신산주민 건강걷기 대회 코스는 신산마을카페에서 출발하여 천일수산 경유하는 왕복 4km 구간으로 제주 올레 3코스의 일부분으로 왕복 2시간 거리로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여 함께 걸으면서 주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APEC 제주유치 및 행정체제 개편 홍보와 더불어 보건소 사업인 지역사회 건강조사, 금연클리닉,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 홍보, 치매조기검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결핵 조기검진 등을 홍보하여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동부보건소장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가장 기본은 전 시민이 1일 30분 걷기 및 7천보 걷기 실천이며, 매년 걷기실천율 2%증가와 비만율 1% 감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가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해 지역 산부인과 연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인 ‘내 맘을 보아요’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QR코드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산전산후우울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지원은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해 임산부 대상 자가진단검사를 제공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병의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자가진단검사를 진행하면 되며,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결과를 확인해 개별 안내한다. 관련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안내를 제공하며, 출산 후 1년 이내의 임산부라면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저출산 시대에 산후우울증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의 건강한 산후회복과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