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가능성이 높은 하절기에 설사환자 집단발생에 신속 대응을 위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남구는 코로나19 유행기간(’20 부터 23년)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이 감소했으나, 위기 단계 하향(5.1. 경계→관심) 이후 집단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절기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비상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보건소 비상방역체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시·도, 보건소 간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설사 환자 집단 발생 모니터링 △집단 발생 인지 시 신속 보고 및 대응, 현황 일일 보고를 통해 관내 감염병 발생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시 신고 독려,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자살고위험시기인 ‘스프링 피크’를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봄철인 3~5월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변화 요인이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여수시는 자살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해양경찰서, 자살예방협회 전남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수해양공원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참여자들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와 현수막을 부착하고 시민과 관광객에 생명사랑의 의미를 일깨웠다. 신준섭 여수시 보건소장은 “자살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대비 주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지역 내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 받아 정보를 제공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동구보건소 신수진 소장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비상체계 구축, 감시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등에게 무더위 쉼터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폭염예방책을 관계기관과 협력,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이 오는 10월까지 관내 재가암환자(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환자, 완치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인 ‘재가암환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재가암환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연성 증진을 위한 즐거운 요가교실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한 식물 활용 원예활동 ▲암 치료 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 영양교육 ▲암에 대한 이해 및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 ▲소근육 강화를 위한 라탄 바구니 만들기 ▲심리적 지지를 위한 음악치료 교육 ▲오행오감테라피, 실내 아로마, 찜질 등 힐링테라피로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코로나 기간에도 재가암환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헬스투어와 연계한 ‘3!4! 헬스투어 힐링건강프로그램’, 양평호스피스와 연계한 ‘암환자의 행복한 일상찾기’, 쉬자파크 ‘숲속온열요법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오랜 투병으로 지친 암환자를 비롯해 완치 후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암 완치자가 이번 힐링프로그램으로 심신을 달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지난 4월부터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및 홍보를 위해 관내 보육·교육기관, 감염취약시설, 사업장,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기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손씻기 교육기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은 지역사회 기관 및 시설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손씻기 교육을 실시하며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은 물론,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합천군보건소에서는 사업 신청기관에 한해 손씻기 교육기 ‘뷰박스’를 7일간 무료 대여하고, 신청기관에서는 대여 기간 동안 자체 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기 반납 시 교육 결과 보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교육 진행에 필요한 질병관리청 손씻기 동영상 및 리플릿(포스터)을 배포하고 손세정제 등 손씻기 홍보물품도 함께 제공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에서 참여율이 높은 편이며, 쌍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학부모 공개수업으로 활용하는 등 손씻기 습관형성과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미국질병통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일 금마저수지와 서동공원에서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 걷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 있는 동네 명소 둘레길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청춘스케치, 라인댄스, 난타, 요가 등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금마저수지 둘레길과 서동공원 등 2.4km를 걷고, 더욱 활발하고 발전적인 동아리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걷기에 참여한 최고령자 어르신(82세)은 "금마 저수지 둘레길과 수변데크길을 걸으며 들리는 물소리, 새소리, 벌레소리로 힐링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명소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쉽게 건강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걷기운동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강화군 응급의료기관인 비에스종합병원이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신고하며, 관내 보건 및 의료기관 등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 차단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더운 시간대 야외 작업, 운동 자제하기 ▲소아는 단시간이라도 더운 차 안에 혼자 남겨두지 않기 등이 있다.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실외(옥외) 근로자 및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노인, 어린이, 임산부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여름철 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동지역 8개소에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설치하였고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동지역 공원이나 주택밀집지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하고, 시스템을 통해 모기 발생 현황을 확인해 방제 유무를 판단한다.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는 이산화탄소(유인제)를 방출하여 질병을 매개하는 암모기만을 유인·포집하여 개체 수를 실시간 자동 계수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신개념 IT 기반 모기 퇴치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모기 발생 정보가 없어 관행되었던 주기적 방제 활동이 아닌 근거 중심의 선택적 방제를 통해 약품 사용을 감소하고 약품 내성, 환경 오염 및 인체 유해성 저하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보건소장은 “모기서식지, 생활근거지, 취약지 등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여 남원시민의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11개소 중심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만성질환 예방교실은 비자림 힐링센터의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손씻기·아토피 예방관리방법을 동화구연으로 알아보고 혈관 지킴 건강생활습관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유·아동 시기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동영상을 활용한 치매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만성질환이란 비감염성 질환으로 여러 건강 위험 요인들이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고 증상 발현 및 치료에 오랜시간이 걸리는 질환을 말한다. 윤점미 서부보건소장은“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건강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한번 형성된 건강습관은 나이가 들어 바꾸기 쉽지 않으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모기·진드기 등 위생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하절기 주·야간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 ‘1단계 해빙기 유충구제사업’에 이은 2단계 하절기 방역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원도심은 2개 구역, 도농지역인 영종·용유는 6개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주거지와 미개발지, 농촌지역으로 나눈 후, 구역 특성에 맞게 연무, 분무, 연막소독을 병행하는 등 지역 맞춤형 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 자체 2개 ‘방역기동반’을 가동함은 물론, 위탁계약 체결을 한 소독업체 5곳과 함께 갯골수로, 공원, 하천 주변 등 방역 취약지와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중구 전 지역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연기에 의한 시야 가림 현상으로 교통상 위험이 됐던 연막소독 대신 연무 소독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해 연기와 냄새가 없고 잔류효과가 길어 살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위해 주거지 주변 웅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