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원구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로 개별 추진하는 사업을 통합 시행해 예산 절감과 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역점 사업이다. 발산지구 사업은 발산소하천 일대의 침수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 3.85km 정비, 우수관로 2.46km 개량, 저류지 설치, 교량재 6개소 가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434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실시설계 진행 상황,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원구 발산천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11일 LG화학 청주공장에서 ‘움직이는 장터 푸르장’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푸르장은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거래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LG화학, 도시재생지원센터, 농가가 협력해 ‘도시와 농촌’, ‘기업과 마을’의 상생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의 일부분으로 추진됐다. 이날 푸르장에는 23개의 농가가 참여해 사과, 포도, 멜론, 무화과 등 다양한 과일과 함께 햅쌀과 잡곡들도 선보였다. 특히, 추석을 맞아 식혜, 강정, 월병 등 전통 음식을 준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LG화학과 LG생활건강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농가들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한 참여 농가는 “우리가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수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은 “LG화학이 지역 농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6기 상생발전위원회 위촉식 열고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상생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청주‧청원 통합이 타 지자체에서 롤모델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회에서 잘 조절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성원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생발전위원회는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상생발전방안의 이행‧점검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구성된 제6기 위원회에서는 청주시의회 정재우‧김준석 의원, 이근경 생활개선회 회장 등 8명이 신규로 위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남기용 흥덕구 이통장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모두 임기는 2년이다. 남기용 상생발전위원장은 “상생발전위원회 제6기로 위촉되신 위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원회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위원회에서는 운영계획 및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도매시장관리과)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일요일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과 다음날인 18일이나, 출하 물량의 원활한 해소와 수급 조절을 위해 유통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했다. 과일(충북원협)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과일(청주청과), 채소, 수산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1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19일(충북원협 과일), 20일(그 외)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한편, 휴업일에는 농수산물 출하 및 경매가 이뤄지지 않지만,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휴업으로 인한 출하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경매 일정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매 휴무 기간에도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 가능하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추석을 맞이해, 달 관측과 학습이 어우러진 ‘한가위 야간관측’을 오는 14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가위 야간관측은 추석을 맞이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보는 시간으로, 달 탐구 시청각 학습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달 사진도 찍어보고 여름, 가을철 별자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등 학습과 더불어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 달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시간은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회관 3관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참여한 모든 시민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달을 마음에 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청주성모병원을 찾아 정신건강 직무 스트레스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4일에 이은 두 번째 교육으로,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외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 요인과 그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유형별, 사례별로 안내하면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했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돌보는 이들을 위한 돌봄’을 목표로 진행됐다. 강윤경 청주성모병원 간호부 부장은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간호사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주성모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역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교육과 정신건강 인식 증진 활동을 확대해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흥덕구 옥산면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올해 4분기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는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 공사계약을 요청한 상태다. 종합평가 낙찰자 결정기준에 따라 적격성 심사, 가격입찰, 종합평가의 절차를 거쳐 11월에 계약 후 착공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흥덕구 봉명동에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단순 시설 보수 외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매우 노후화된 상태다. 이번 이전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우려와 각종 시설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1천816억원, 사업부지 14만8천260㎡, 건축 연면적 4만5천733㎡이다. 현 도매시장 대비 부지의 3.4배, 연면적은 2.3배 늘어난 규모다. 그 외에도 부서별 협업으로 도매시장 예정지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시는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어린이회관과 동물원의 관람 환경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대규모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회관 1건, 동물원 2건 등 총 3건의 공사가 지난 7월부터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조성 이번 공사의 핵심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먼저 어린이회관에는 기존 생태연못만 있던 단조롭고 노후된 부지에 수변 데크를 만들고 그늘막 쉼터 및 암석원 조성 및 통행로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일부 조성할 계획이다. ‘갈비 사자 바람이’의 인기에 힘입어 주말 일평균 방문자가 1천500명대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주동물원에서는 사자 우리 주변에 쉼터와 전망 데크를 조성해 사자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산책로와 벤치, 그리고 자연 요소를 활용한 쉼터가 조성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동물 및 자연과의 교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 담당자 대상 예산편성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2025 예산편성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예산업무 관련 직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5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성과계획서, 성인지예산 등 주요 분야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재정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조정하고 신규사업은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강조됐다. 또, 예산입력 시스템 시연을 통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맞춤형 예산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시 예산과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제출받고, 예산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11월 20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예산과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성과 중심의 예산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청주시 위생단체협의회와 착한가격업소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봉수 시 경제일자리과장, 이해신 위생정책과장, 문용진 청주시 위생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해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2022년도 하반기부터 2년여간 이어진 고물가 상황에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했고, 영세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위생단체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개인서비스업종에 ‘착한가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단체협의회에서는 협의회에 소속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회원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홍보하고, 우수 업소를 발굴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