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 지역에서는 풍성한 전통 문화 체험과 예술행사가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에서는 전주역사박물관, 전주어진박물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에서는 전통 국악 상설공연 ‘樂?樂!’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국악기를 통한 전통 국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전통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익산에서는 교도소세트장에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정읍시립박물관에서는 연날리기, 죽마, 굴렁쇠, 활쏘기 등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남원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의 ‘귀성객 맞이 버스킹’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국제지질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이하 IUGS)이 선정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에 한국의 갯벌이 국내 유일하게 선정돼 증명서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9월8~15일)’에 참석중이다. 군은 행사 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20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 증명서를 전달받았다. 국제지질학연합(IUGS)은 지질학 분야의 국제협력에 전념하는 국제비정부기구다. 지난 8월 개최된 국제지질과학총회(IGC)에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지질유산 100을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선정됐다. 한국의 갯벌에 포함된 고창갯벌은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어 있다.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명소로 천마봉, 진흥굴, 마애불, 병바위, 소요산용암돔,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송계리시생대편마암, 명매기샘, 구시포가막도, 명사십리해변, 쉐니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호숙기에 벼멸구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적으로 벼멸구의 비래량이 지난해보다 많았고, 특히 8월 평균 기온이 높아 벼멸구가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발생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중국에서 비래해 주로 지면에서 10㎝ 이내의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벼의 즙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심한 경우 벼가 완전히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하며, 논 곳곳에 둥글게 고사하는 호퍼번(hopper burn)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발생 논과 그 인근 논까지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에는 약제가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내려갈 수 있도록 광역 방제기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론 방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충분한 방제 효과를 위해 물양을 늘려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시 멸구 전용 약제를 사용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약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대부분의 멸구 약제는 수확 1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소는 장기기증의 날(9월 9알)을 맞아 9월을 장기 기증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한다. 장기기증의 날은 한 명의 장기 기증으로 아홉 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 장기기증 희망 신청자 수는 2019년 207명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3년 114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6월 말 기준, 다시 11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2019년 14만 명에 달하던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수는 6만 7000여 명까지 줄었으나, 2023년에는 다시 14만 명 수준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장기기증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뇌사 장기기증자는 405명에 불과해 여전히 기증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인체조직 이식재의 약 95.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인구 백만 명당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9.3명으로, 스페인(46명)이나 미국(44.5명)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장기기증 신청은 살아있을 때, 뇌사 또는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연지마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청춘활력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시와 시 지역활성화센터가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결실이다. 주민들은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참여, 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조합 설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총회에서는 정관, 사업계획, 예산 확정, 임원 선출, 설립 경비 등 설립에 필요한 주요 안건들이 심의·의결됐다. 연지마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설립 인가와 법인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도시재생 공동시설 운영·관리 ▲마을식당 및 카페 운영 ▲주거지형 숙박시설 관리 ▲다함께 마을 돌봄사업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종성 이사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 사업이 마을조합 창립으로 이어져 감회가 깊다”며 “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명절 보내기’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시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과 공무원 등 30여 명은 샘고을시장에서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천연비누를 나눠주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탄소중립 포인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기후변화 대응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다. 아울러 1회용품 줄이기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필요한 만큼만 명절 음식 준비하기, 전기 플러그 뽑고 고향길에 오르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명절 방법을 안내했다. 또 불법 소각 금지와 친환경 운전 습관을 강조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실천 방법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탄소중립은 개인의 노력이 모여야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이니, 친환경 명절 보내기 수칙을 잘 실천해 의미 있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3일 저녁 7시, 평생학습관 개관을 기념하며 ‘세계 150여국을 여행한 여행 전문가’ 노미경 작가의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읍 출신인 노미경 작가는 2015년 한국도전인증본부에서 ‘세계탐험 세계여행전문가’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여행작가다. 노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주제로,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찾는 비법 - 여행에 답이 있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연 중에 소개될 다양한 추천 여행지와 실질적인 여행 팁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강연 당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스타 셰프와 함께 내장산 상가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도S시비로 추진 중인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등으로 유명한 이원일 셰프와 함께 새로운 메뉴를 개발 중이다. 이번 사업은 높은 인지도와 전문성을 가진 스타 셰프와 함께 내장산 특화 먹거리를 개발해 상가지구 음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장산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사전에 실시한 조사 결과, 상가지구 내 20여 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메뉴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음식 특화거리로 잘 알려진 강원도 정선의 뒤드루 마을과 산채거리로 유명한 오대산 산채마을을 견학하며, 성공적인 메뉴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글로벌학산고등학교 실습실에서 이원일 셰프가 직접 개발한 신메뉴에 대한 교육이 상가 업소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일 셰프의 교육 이후에는, ‘한식대첩’ 출연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벽천미술관에서 '상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설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로비에 별도의 교육프로그램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하고, 상설 전시와 연계하여 자유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람객의 증대와 국민의 문화유산 애호 정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내용으로 박물관에서는 ‘즐겨보자 민속놀이’라는 주제로 예전부터 전해오는 민속놀이 도구인 팽이를 직접 만들어 보고 활동하며 그 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미술관에는 ‘민화(民畵), 전통 도상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양(까치호랑이, 모란, 물고기 등)의 민화를 직접 채색하며 전통 민화의 개념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의 박물관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2024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컨소시엄 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강사들의 공방을 활용한 ‘로컬공방형 배움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학습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모델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학습모델 구축을 목표로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동시에 겨냥,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강사들의 커리어와 공방 5개소를 활용해 수공예, 생활목공, 원예치유 등 총 20차시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1일 체험강좌 형태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우선 교육기회를 부여해 학습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의 문해학습자, 워킹맘 가족 등이 참여해 교육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내 공방을 활용한 근거리 학습이 가능해 학습기회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을 통해 청년강사에게는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배움터가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