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광주시가 감염취약시설내 집단 발병 예방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응상황 점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6주간의 광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공유하고 ▲시‧자치구별 감염병 대응인력 등 체계 정비 ▲요양시설 등 지역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팀 재점검 및 관리 강화방안 논의 ▲먹는 치료제 수급관리상황 점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지속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우선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관별 감염병 대응체계를 비롯해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10명 이상)때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구축한 전담대응팀(시‧구 32개팀 92명)과 대응절차를 재점검했다. 또 자치구별 감염병관리 부서와 감염취약시설 담당부서가 협력해 집단발생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시설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집단발생 후에는 현장점검 대조표를 활용,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신가동(동장 박세경)은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과 함께 16일 무더위에도 깨끗한 도심 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청소노동자를 격려하는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가동 마을공동체인 ‘신풍사공’, 신가동 바르게살기위원회원 등 11명은 16일 광산구 생활환경종합센터(월전동)를 찾아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소속 청소노동자 200명에게 수박화채를 전달했다. 생활폐기물을 수집하면서 무릎과 발목 등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노동자를 위해 쿠션 양말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의 비용을 전액 후원한 장길수 신가동 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깨끗한 환경을 위해 고생하는 청소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청소노동자 덕분이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수거 행정 개선에 나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은 7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2%(1,480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2주차 입원환자 수(1357명, 잠정)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외에도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수족구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보건소·조제기관(약국)과 채팅방을 구축, 실시간 재고 현황을 공유하는 등 소통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올해 5월에 발족한 예감(예방하자 감염병)서포터즈 33명과 함께 감염병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SNS 활용 감염병 예방 컨텐츠 제작·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등에 맞춤형 손씻기 교육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공모에 선정된 ‘닭들의 꿈, 날다’ 공연이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서 열린다고 밝혔다. ‘닭들의 꿈, 날다’는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주인공 닭, ‘꼬비’가 양계장을 탈출해 새들의 천국이라는 불리는 비무장지대를 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담은 국악극이다. 닭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창작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신나는 춤‧노래‧이야기로 표현했다.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질주하는 숨 가쁜 삶 속에서 잃어버린 꿈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2021년부터 연출을 맡아온 이기쁨 창작집단 LAS의 대표는 “이번 공연은 배역(캐스팅)부터 많은 부분에 변화를 줘 훨씬 감동적이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닭들의 꿈, 날다’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광산문화예술회관서 두 차례 열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사회적경제 정기 장터인 ‘상생광산장터’ 하반기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광산장터’는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상공인, 청년 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판매‧체험 장터다. 지난 5월과 6월 열린 상반기 ‘상생광산장터’는 다양한 판매‧체험과 지역예술인 공연, 구매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광산구는 10월과 11월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하반기 상생광산장터를 열 계획으로, 참여업체 및 판매 품목 확대를 위해 신청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광산구에 주소지를 둔 사회적경제 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분야(비식품) △사회적경제 분야(식품) △상생 분야(비식품) △상생 분야(식품) 총 4개 분야로 2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상반기 처음으로 연 상생광산장터는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교두보가 됐다”며 “하반기 장터도 지역경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 목소리에 기초해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9월 2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중점 방향, △지역경제 △보건 △복지 △교육‧청소년 △문화관광 △도시환경 △도로교통 △공공안전 등 8개 분야 중 우선해서 투자하고 예산을 편성할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웹자보에 있는 큐아르(QR)코드로 접속하거나,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광산구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토대로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을 이롭게 하는 사업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우리구 예산이 효율적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14일 부산 일원에서 예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업무 담당자 연수는 2025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마련됐다. 연수는 김용일 행정국장을 포함한 광주시교육청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업무 이론 강의, 실무 프로그램 시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예산업무 담당자 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시교육청 재정 여건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실무자들의 예산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상황을 인식하고 다양한 예산제도를 이해해 효율적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특강’을 운영한다. ‘문학특강’은 지역민에게 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등 2개로 진행된다. 1차 강연은 오는 9월 10일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이 맡는다. 박 시인은 우리의 일상이 문학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시문학적으로 해석하며 현대인의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2차 강연은 같은 달 27일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의 저자 안세홍 사진작가가 진행한다. 안 작가는 한·일 역사 갈등을 넘어 아시아 각국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삶을 통해 전쟁·인권·평화를 재조명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서 1차 8월 21일부터 9월 5일, 2차 9월 11일부터 24일에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남구가 환경 보호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야 정책추진에 집중하면서 관내 생활폐기물 연간 발생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쓰레기 배출 방법 집중 안내로 분리배출이 일상화됨에 따라 종량제와 음식물류는 꾸준히 줄고 있고, 자원 순환이 가능한 재활용류는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은 배출 방법에 따라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 재활용류 3가지 형태로 관리되고 있으며, 수거는 일요일을 제외한 연평균 305일 가량 이뤄지고 있다.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발생량은 약 4만3,592톤으로 조사됐다. 2021년 4만4,616톤에서 2022년에 4만3,158톤으로 감소한 뒤 2023년에는 4만3,001톤까지 줄었다. 종류별로는 종량제와 음식물류 발생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종량제의 경우 2021년 한해 2만841톤을 수거했는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만72톤과 1만9,815톤으로 감소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증심사로부터 주민들의 복지 사업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4일 임택 구청장과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 조영훈 증심사 기획실장,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증심사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주고자 기부금을 전달,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중현스님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과 더불어 살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깃들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불교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증심사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총 7개로 구성된 ‘동구민 THE 행복⁺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동네 벽화 그리기 ▲비주택 거주시설 옥상 빨래건조대 설치 ▲ 혹한기 쪽방 거주민 기후대피소(목욕탕) 쿠폰 지원 ▲들랑날랑 토·일 밑반찬 지원 ▲새로운 놀이문화! ‘장애인 E-sports 활성화’ ▲암 경험자 힐링 프로그램 ▲알잘딱깔센 집 정리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증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