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관련시설(폐수 다량배출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에 대해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기간에 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단속‧기술지원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먼저, 명절 전 13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 및 취약지역 집중점검을 동시에 실시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위해 984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명절기간(9.14.~9.18.)에는 환경부(금강‧원주청), 충북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하여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오·폐수 무단방류 등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번 또는 시‧군 당직실)를 24시간 접수한다. 또한, 추석 연휴 후(9.19.~9.24.)에는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0일 충북도청에서 충청에너지서비스(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행복한 에너지 동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수혜 세대 대상 선정 및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상생협력기금 지원 및 CO(일산화탄소) 검지기 설치 및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의 시행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는 가스 안전 홍보 및 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행복한 에너지 동행사업은 충청에너지서비스(주)에서 2023년에는 취약계층 264세대의 가스보일러 노후 배관을 청소 해주고, 노후화가 심한 분배기 및 보일러를 교체하여 가스보일러 난방 효율이 증대하고, 탄소배출량 절감에 기여한 사업으로, 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통해 겨울철 증가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744개소 및 취약계층 1,297세대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2,041개를 설치하고, ▲보일러가 노후화된 25세대에 대해서는 노후화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여 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5일 개막식을 올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이동준, JIMFF)가 9월 10일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개막식과 같은 장소인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문정재 퀸텟 5인의 연주로 막을 올린 폐막식은 평론가 윤성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금년 영화제는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한 영화제”라며, “내년에는 더 완성된 모습으로 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경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한국 경쟁 단편 작품상은 정수빈 감독의‘주목! 주인공을 보지마세요’(2024)가 수상했다. 주목 공포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여자 고등학생들을 중심에 세워 발랄하고 재기 있게 다룬 작품이다.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은 엄하늘 감독의 ‘너와 나의 5분’(2024)이 수상했다. 2001년을 배경으로 음악이 가진 추억의 기능을 활용한 청춘물이다. 마지막으로 △국제경쟁 장편 작품상은 앨리슨 태블 감독의 ‘레지네이터’(2024)가 수상했다. 감독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프로토타입 신시사이저의 발명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9월 10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말벌 퇴치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최근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 등 말벌 개체수가 증가해 꿀벌 농가 피해가 늘고 있고,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2,815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도시 근교에서도 말벌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드론 퇴치기를 개발했다. 드론이 말벌 집 윗부분을 탄환으로 타격해 구멍이 난 부분에 친환경 약제를 뿌린다. 여왕벌과 유충 등 말벌을 99% 방제할 수 있다. 친환경적으로 말벌 집을 제거하기 위해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탄환을 사용하고 방제약제는 제충국추출물, 꿀벌 추출물, 개미산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 말벌 집은 10m 이상 높은 곳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이제는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과 동시에 노동력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충북의 저출생 정책과 K-유학생 정책,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는 13개 시도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 동반자로서 시도지사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책을 모색·토론하는 정책의 장으로 미국 주지사협의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각 시·도지사의 경험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해 기조세션은 시도지사협의회의 임원단이 참여하고, 나머지 3개 세션은 인구감소 대응(1세션), 지역경제 활성화(2세션), 제도개선(3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세션(인구감소 대응)에서 결혼비용 및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충북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저출생 대응정책과 일과 학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청주 봉명지구대와 진천 상산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자치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치안현장 방문은 간단한 치안상황 보고와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특히, 일선 경찰관들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통해 정책이 현장의 실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광숙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자치경찰위원회가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의견을 향후 자치경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치안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현장 방문을 통해 일선 근무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경찰관들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9월 10일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시설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위문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북부출장소에서는 북부권의 노인요양시설인 세빛요양원을 방문해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 중인 어르신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안상직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위의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번 위문을 계획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지사가 충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균형발전 특별회계와 도비를 포함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충주 지역의 문화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북부권 균형발전 관점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도내 북부권에 변변한 미술관이 없어 도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은 점과 미술관 건립은 시민들의 문화적 자존심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토양을 다지는 단순한 전시공간 이상의 의미를 가져 김 지사의 오랜 신념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립미술관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충주시 호암지 일원에 건립할 예정으로, 부지 12,300㎡, 연면적 4,91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총 건축비 35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아트샵, 카페 등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립미술관 주변에 조성되는 시민의 숲과 연계하여 개방적이고 자연친화적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충주시립미술관 완공이 되면 충주시는 올해 8월 26일 착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우리 도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대응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9.11.부터 9.25.까지 2주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시․군 또한 시장․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기관장 중심의 상황반을 편성하여 책임 운영 할 것을 요청했다. 역할은 응급의료 상황관리 및 연휴기간 진료대책에 관한 총괄 관리 이며,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또한, 22개소 응급실에 도 및 시군 보건소 팀장급(총22명)을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응급실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 등과 긴밀한 협의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 등은 2차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충북대병원으로 쏠리고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분산 수용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온 들녘이 황금빛으로 무르익는 계절을 맞아 보릿대로 표현하는 금빛 예술의 세계가 청남대에서 펼쳐진다. 청남대관리사업소가 청주예맥회(보리다온) 특별초대전 ‘맥(麥), 길상을 담다’전시회를 청남대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선보이는 첫 맥간공예전으로 ‘길상(좋은 일이 있을 징조)’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 40점이 전시되며, 특히 오는 29일(13시~15시)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맥간공예를 활용한 손거울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초대전을 펼치는 청주예맥회는 맥간공예연구원의 전수자와 회원들로 구성된 예맥회(藝麥會)의 청주지회로, 매년 회원전과 찾아가는 전시회를 열어 맥간공예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맥간공예란 보리 줄기인 보릿대를 이용한 생활공예로, 둥글게 말린 보릿대를 펴서 도안에 따라 모자이크 기법으로 이어 붙이고 칠을 더해 완성하는 우리나라의 공예 장르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입체감과 미적 효과가 극대화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