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은 지난 13일 한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음악+토크 콘서트가 마한유적체험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신창동의 미래에 대해 주민 제안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의 강연자로는 민중가수 김원중이 출연해 주민들과 함께 신창동의 과거~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호 신창동 미래발전계획 수립단 공동대표는 “신창동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주민들이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모여 동네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 지 의논해 왔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도 듣고 무엇보다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9박11일 일정으로 진행한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고등학생의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국 동부 주요 대학 탐방 ▲6·25 참전용사 기념비 방문 및 추모식 진행 ▲미국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 학교 방문 ▲문화·역사·도시 탐방 ▲5·18민주화 운동 세계화를 위한 플래시몹 공연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K-dance 공연 ▲매일 모두가 함께하는 성찰과 공유의 시간 등에 참여하며 진로·진학 방향을 찾는 한편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한국문화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섰다. 캠프에 참여한 상일여고 2학년 한 학생은 “캠프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광주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공업고등학교 내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 25명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갈등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사가 대상자와 소통, 대화하며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은 강의, 시연, 실습, 토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갈등상황을 경험하고 소통의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에 대처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해법을 얻었다”며 “학생들이 갈등을 계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며 학생과 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회복 전문가 45명을 학교폭력 중재 및 관계회복 지원단으로 위촉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및 경기도 일원에서 중등 정보 교과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2024 AIDT 중등 교과(정보)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AIDT‘는 인공지능과 지능 정보화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학습 지원 기능을 탑재한 AI디지털 교과서이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중등 정보 교과목에 AI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교사들이 AIDT에 대해 이해하고 수업 방향 등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AIDT의 이해와 활용 실습 ▲AI 및 디지털 관련 기업 방문 ▲AIDT 기반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구글 코리아와 네이버 1784 등 AI·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술의 교육현장 적용 방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AIDT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학습자 참여 중심의 수업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깊이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 귀갓길 LED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정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책추진의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7월 30일 구청에서 구청 7개 부서와 남부경찰서, 여성친화서포터즈, 남구 여성네트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차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들의 안전을 증진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남구는 야간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주월동 푸른길 도서관 주변 3곳에 현 위치를 표시한 안심 귀갓길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 긴급 상황 발생시 경찰에 현재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남부경찰서는 주월동 푸른길 도서관 뒤를 비롯해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중국 총영사관 뒤 등 관내 11곳을 여성 안심 귀갓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또 방림2동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배달 음식전문점 12곳의 주방 위생 상태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 보급 등으로 배달 음식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주방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 뒤 배달음식점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주방을 공개한 음식점은 지난 5월 구청에서 실시한 ‘보이는 안심주방 지원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배달 전문음식점으로, 남구는 신청서를 제출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현지 조사를 벌여 12곳을 선정했다. 이들 음식점은 최근 2년간 식품위생법상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해당 음식점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기에 한번 방문 조사를 통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해당 음식점의 주방 위생 상태를 사진과 함께 남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관내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주방 위생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영업주에게 위생용품을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 협력 디지털 활용 인지훈련으로 치매예방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13일 SK케미칼 및 복지관 등 7개 기관과 디지털 인지훈련‘뇌나이 청춘 프로젝트’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인지저하자 등 만 60세 이상 서구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주 1~2회 인지코치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1:1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두뇌 영역을 자극하는 수준별 60종 콘텐츠를 활용, 개인별 인지 정도 점수화 관리, 인지 변화 추적 관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사후 인지정도를 검사해 효과성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케미칼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 기업과 재단의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 134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예방 및 인지저하 속도 지연 등의 효과가 입증된 사업이다. SK케미칼과 행복나눔재단은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1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지훈련 기기 총 24대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주민e참여 누리집에서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산구는 앞서 △일반참여형 △구정참여형 △청년참여형 세 가지 유형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 총 209건을 접수했다. 이중 사업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7건이 온라인 주민투표 대상이다. △안전하고 빛나는 거리 조성 △ 지구도 살리고, 마을도 살리는 ‘상생텃밭’ 운영 △외국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 설치 등 일반참여형 28건과 △폐현수막 활용 '안전한 여름나기' 대여시스템 운영 △안전한 스쿨존 조성 사업 등 구정참여형 29건이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1명당 4건(일반참여형 2건, 구정참여형 2건)을 선택하면 된다. 광산구는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와 동별 지역토론회 결과를 더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 2025년 본예산은 연말 광산구의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공공서비스 디자인 선정 과제 수행을 위해 하남혁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공동 연수(워크숍)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시민, 분야전문가, 공무원 등 총 26명의 공공서비스디자인단으로 구성됐으며, △한국형 사회적처방 개념 정립 △수요자의 이해 △시민·현장 전문가 청취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 과제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운영으로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 설계’ 사업이 선정됐다.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 과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형으로 지난 2014년부터 행안부 주관으로 운영 돼왔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건강관리소 1호점 구축하고, 지역사회공동체와 연계한 사회적처방 도입으로 예방적·사회적 의료-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사업은 돌봄의 미래라는 확신이 있지만 전례가 없는 전국 최초 시행이다 보니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시민과 분야전문가들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무주택청년 100명에게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2024년 하반기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광주은행이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희망자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주거–주거비지원-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다만, 주택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