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문화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릴레이 오픈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립미술관의 현안과제 해결과 시책 발굴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미술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릴레이 오픈토크는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정책과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련 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을 아우르는 일련의 토론회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도립미술관은 현안 과제로 ‘공공수장고 확충사업’, 시책으로는 ‘미술은행 시범운영’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김종흠 학예연구사, 국립제주박물관 이윤섭 학예연구사, 제주도립미술관 강효실․최승열 학예연구사, 미술단체 대표로 송재경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홍덕표 탐라미술인협회장 등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김종흠 학예연구사는 ‘미술은행 운영 사례 연구발표’를 통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미술은행 운영 사례, 효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제주도립미술관 강효실 학예연구사는 ‘공공수장고 확충사업 현황 보고’를 통해 공공수장고 증축의 시급성과 향후 운영계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1차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조수입 5조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전략적 예산 투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1차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제주 농수축산업 조수입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4조 8,8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조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농수산물 중에서는 감귤 조수입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❶ 2023년 감귤 조수입은 역대 최고치인 1조 3,2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1조 418억 원) 27.2% 증가했다. 이는 토양피복재배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농가의 노력과 과일 성숙기 좋은 기상 여건(일조량↑, 강수↓)으로 당도가 높은 감귤이 많이 생산되고, 사과, 배 등 타 과일 생산량 감소(사과 30%↓, 배 27%↓등)로 인해 상대적으로 감귤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돼 조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❷ 밭작물 조수입은 전년(7,726억 원) 대비 9.5% 증가한 8,462억 원을 기록했다. 한파와 이상기후 등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제주도 국비 1조 9,714억 원을 확보(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44억 원(7.3%) 증가한 금액으로, 정부의 전체 예산 증가율 3.2%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제주도는 이로써 최근 5년간 국비 확보액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주도가 확보한 2025년 분야별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은 다음과 같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는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 151억 원 ▲중산간도로(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 30억 원 ▲애월항 건설 78억 원 ▲화순항 건설 88억 원 등이 배정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7억 1,000만 원 ▲제주시 영평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4억 원 ▲구좌·성산지역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99억 원 ▲해안-도심-한라산 생태축 복원 24억 6,000만 원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19억 6,000만 원 등이 확보됐다. 농수축산 분야에서는 ▲배수개선사업 200억 원 ▲과수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145억 7,000만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도의 수소경제 육성 정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넷제로 실현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수소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등을 이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소 중심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은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내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및 활용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수소경제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도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은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기후테크 기업인 ㈜그리드위즈의 경기 성남시 본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2035년 탄소중립 에너지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 전기차 충전, 에너지저장장치,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4년부터 수요관리사업에 주력해 현재 1,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7,468억 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해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전기차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리즈위드의 화재 예방 및 과충전 방지 기능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글로벌 시장에서 30%, 국내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마을 단위 마이크로 그리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전력망 운영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재생에너지 융합 시스템, 제어기술, 소비자 플랫폼 구성 및 운영을 포함하는 분산에너지 모델개발을 목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주 로컬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그 중심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카름스테이’ 등 지역관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카름스테이’는 2021년 10월 출시된 체류형 농촌마을여행 통합브랜드로 13개 마을공동체와 약 250개 지역업계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엔(UN) 전세계 최우수관광마을 2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우수정책을 수상하는 등 민선8기 제주도정 관광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우수관광마을 국제 인증은 세계관광기구에서 유엔(UN)의 지속 가능한관광목표(SDGs)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농어촌마을을 인증하는 국제공모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마을 공동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노력과 약 90일 간의 주민 인터뷰와 현장 소통을 통해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 2리가 카름스테이 마을 2개소로 인증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우수정책 선정은 아시아태평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인근 국가 대상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보다 확대해 몽골, 호주, 미주, 유럽까지 신규 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잠재시장 발굴을 위해 현지 맞춤형 의료, 웰니스, 럭셔리, 한류 등 다채로운 제주여행에 대한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제주 방문에 대한 수요를 높일 계획이다. 직항 및 전세기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와의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시장동향을 파악해 협력방안도 도출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오는 30~31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 주최‘케이(K)-관광로드쇼 인 몽골’행사에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현지 여행사 대상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 무비자제도와 전세기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일반 잠재 소비자 대상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몽골은 지난해 총 8편의 전세기가 취항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항공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제주와 몽골간 총 14편의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어 9월 11일과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8개 카지노 업체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3기 카지노 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자체 교육 플랫폼인 ‘카지노E클래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주지역 카지노 사업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제주도는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오고 있다. 카지노 종사원 교육은 종사원들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부통제제도 등 카지노 산업 내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제작 교육 동영상이 포함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카지노E클래스’ 플랫폼을 통해 5개의 분야별 교육 영상을 수강하고, 이후 설문조사를 마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건전성 강화를 위한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통해 도내 카지노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인 ‘예술로 마을돌봄'시니어 합창 테라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예술로 방학돌봄'우리들의 몬스터 주식회사'’의 후속작으로 마련됐다. 예술로 마을돌봄'시니어 합창 테라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합창을 통한 용기 있는 도전과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변화까지 꾀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일정은 9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문예회관에서 성과발표회를 포함해 총 12회의 교육이 주 1회씩 진행된다. 단, 마지막 회차 교육은 기획공연 관람과 함께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25명(대기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특히, 11월 성과발표회에서는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삭온스크린 ‘늙은부부 이야기’ 영상상영회와 함께 풍성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교육생들에게 전문공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31일 돌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회 오백장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돌문화공원의 기본 테마인 오백장군을 소재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어린이 오백장군이 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팀에는 류준영,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날마다소풍밴드, 에피스드 댄스팀, 버블위스퍼, 태권무가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생네컷, 친환경 비누 만들기, 모기약 만들기, 드론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물총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