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울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1차에 이어 이번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점포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울주군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다.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고정식 영업시설 등 점포 환경 개선비용을 공급가액의 80% 이내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이동이 용이한 물품 구매나 렌탈 비용은 지원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또는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의료급여수급자 과다이용자 및 신규수급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합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약물 중복 투약, 의료급여 과다이용 등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방지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급여일수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걸친 주요사항, 올바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다. 또한 재가 의료사업, 건강생활유지비, 장애인보조기기,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 등 수급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과 함께 지난 5일과 8일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특화사업 ‘정신 건강 자가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교육도 병행했다. ㈜한국시니어교육센터 사무국장인 정충기 웃음치료사를 초빙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청량읍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캠페인이다. 이번 청량읍 신규 착한가게는 △경남계기사(대표 김광일) △다온이공테크(대표 유광렬) △대한주유소(대표 우경숙) △두티골(대표 이기찬) △디자인아토(대표 최형국) △바른눈안경 울산대점(대표 이영은) △시골밥집(대표 신해숙) △신오빌딩(대표 이황직) △신오주유소(대표 이학규) △신천쭈꾸미 문수점(대표 강상묵) △옥동식육식당·식육점(대표 맹진우) △㈜온브랜딩(대표 정창명) △㈜다온티에스(대표 유광렬) △주식회사 엘시티테크(대표 이채태) △㈜엘엔피에너지앤스틸(대표 김재규) △㈜한솔푸드시스템(대표 이창용) 등 16개 업소다. 이번 신규 착한가게 가입으로 청량읍 착한가게는 총 34곳으로 늘었다. 이종남 민간위원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착한가게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천 청량읍장은 “경기 침체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늘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울산형 (가칭) 영유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영유아학교는 이상적인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유형별로 모색하고, 울산의 특색사업으로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부 시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유치원 3개 유형(공립 단설, 공립 병설, 사립)과 어린이집 3개 유형(국공립과 직장, 민간과 법인, 가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상 기관 6곳은 이달 중 뽑을 계획이다. 시범 사업으로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에게나 기본과정(8시간)과 아침‧저녁돌봄(4시간)을 포함해 12시간의 이용을 보장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울산교육연수원 대강당과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울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7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립경상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대욱 교수가 초청돼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안내하고 통합 모델학교 사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울산교육청은 24일 오전에 교육청과 지자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올해 학부모 네트워크 임원과 권역별 대표들과 만나 울산교육 정책을 두고 소통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024년 학부모 네트워크 임원과 권역별 대표 10여 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회 네트워크는 권역별 학부모들이 학부모회 활동 지원‧우수 사례 공유, 교육정책 점검(모니터링), 학부모 의견 수렴, 학부모 건강한 학교 참여 등 울산교육의 주체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학교급별,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들을 36권역으로 나눠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 점검 운영, 교복‧체육복 구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등 울산교육 정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교의 소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24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지역사회 사랑‧나눔 프로그램 ‘다 함께 하(夏)하호(好)호’를 진행했다. ‘다 함께 하(夏)하호(好)호’는 교육복지사와 교육복지대상학생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기부활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꾸러미 뽑기 활동과 제과제빵 체험 후 지역사회 기부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 지역 중학교 11개교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먼저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학생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모자, 통 컵(텀블러), 보조배터리 등 여름철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잘잘잘’ 꾸러미(1인당 8만 원 상당)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뽑기 놀이를 이용해 꾸러미를 받았다. 이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떡케이크와 간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 후에는 북구 연암동‧화봉동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떡케이크와 편지를 전달했다. 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5일 소원홀에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Anya Fo!)’ 공연을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총 2회로 나눠 운영된다. 오후 2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오후 7시 공연은 교육가족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냐포는 팀명이자 작품명으로 서아프리카의 말린케 부족의 말로 ‘다 함께 연주하자’라는 뜻이다. 아냐포는 아프리카의 만뎅음악을 기반으로 한국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모든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해 함께 연주하고, 연주자와 댄서의 몸짓과 즉흥적 리듬으로 소통과 울림을 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객석의 젬베와 함께 폭발적 에너지를 만들어 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회차당 136명을 정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7월 2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을 만나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문루 복원 및 보수 정비 △함월구민운동장 노후 인조 잔디 교체 △지관서가 울산 중구청점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지역 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문루 복원 및 보수 정비, 노후화된 함월구민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추가로 지관서가 울산 중구청점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아파트를 지역 내 제1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울산 중구보건소는 7월 24일 오후 4시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아파트(복산1길 1) 주 출입구 앞에서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과 입주민 대표, 금연지도원,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아파트 주 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금연 구역마다 안내판을 설치했다. 한편, 금연아파트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의 50.5%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중구보건소는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24일부터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은 “입주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이웃을 생각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7월 24일 오전 10시 중구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의 일환으로 ‘4060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울산 최초로 추진되는 마을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지역 주민 32명이 참여한다. 중구는 교육 첫날 김남선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마을평생학습과 마을평생교육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오는 9월 25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지역과 평생학습의 개요 △마을 자원 분석 및 활용 사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마을 회의 기법 및 소통법 △마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공문서 작성 및 회계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을 3개 동(洞)에서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실습 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평생학습 시계탑’사업은 울산연구원(울산평생교육센터)의 2024년 지자체 시민학사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생애주기별 지역 평생교육 특화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