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 선정돼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오이도 고백점프(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미션 체험을 하는 ‘증강현실(AR)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이도 고백점프(Go, Back, Jump)’는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서 인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 국가유산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시흥의 대표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8월 초 국회를 방문한 데 이어 9월 20일, 한 번 더 국회를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김형동 국회의원과 유영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센터 건립 21억 원,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6억 원, 안동호 내수면어업 피해보상 50억 원,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13억 원 등을 요청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동호 물길체험화 사업 관련 안동호 복합레저문화공간 조성사업 개발계획 선정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 통과도 건의했다. 이어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화 및 정례화, 바이오 백신 소부장 실증테스트 지원뿐 아니라, 국립 종가 문화원 건립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발전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수확기를 맞은 벼에 벼멸구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방제 약제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는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온 결과, 지난 추석 연휴 간 피해 상황을 최초 확인했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에서 7월 중·하순에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넘어오는 비래(飛來) 해충으로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 성충과 약충이 직접 볏대를 흡즙해 잎집이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고사해 생산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큰 피해를 준다. 시는 지난 19일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회원들과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20일부터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은 벼멸구와 같은 고온성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벼멸구는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렸던 2024년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사전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우리의 안녕(安寧)’이라는 주제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됐다. 9월 21일 메인무대에서 진행한 ‘지금 새로워진 우리, 안녕하신가요?’ 세션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송길영 작가, 권수영 교수, 박상미 교수, 김중혁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서 모두가 안녕(安寧)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별도 공간에 마련한 ‘인문처방관’ 부스에서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돌아보고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4가지 테마 ‘들여다보기, 진단하기, 치유하기, 기록하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신의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보거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인문네컷’ 사진촬영 등을 통해 많은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포럼 행사를 통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수도권 시민에게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외식산업의 음식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한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은 포항시 식품 및 외식 관련 대표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실천과 확산 방안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오는 27일까지 기초과정 20명과 심화과정 10명으로 총 30명의 포항시 외식업 관련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이론 위주의 기초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고 올해는 기초과정과 함께 심화과정을 개설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업소별 맞춤형 ESG 컨설팅 과정을 개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ESG 경영 역량 적용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외식업 트렌드 분석, 푸드테크 기술 소개 및 적용, 선진사례 견학을 비롯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및 작성해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 302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최종 선정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군 서애류성룡함 군 장병 60여 명이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안동시 하회마을을 방문해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과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하고 안동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20명 내외의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은 병산서원에서 서애선생 묘우를 참배하고, 강학을 통해 ‘양반의 고장, 하회’의 의미를 배우며 서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구국의 군인 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은 서애정신 함양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안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회마을보존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애 류성룡함은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 이지스함으로 2011년 3월에 진수했으며, 세종대왕함, 이이율곡함에 이은 대한민국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러분이 건강하게 나라를 지켜주고 있어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라며 “안동을 자주 방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1일 철길숲 한터마당 일원에서 ‘2024 자원봉사자 재능나눔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 대학교, 재능봉사단체 및 동아리 35개가 참여했으며, 학생,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정보를 나누며 일상 속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포항 어린이 벼룩시장 교환장터’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시장 경제를 체험하고 자원순환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Tree Hug 프로젝트’는 휴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참여와 도심 환경 보호 동참을 독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잠복소 나무 옷을 11월 2일 포항운하 송도교~송림교 구간에 식재돼 있는 나무에 입혀 가로수를 보호해 겨울철 도심 환경에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기원 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기후 위기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와 자원봉사 단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안치훈 농촌지도사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신규지도사 교육과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안치훈 농촌지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번 신규지도사 교육과정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13여 명의 신규지도사가 참석했으며, 안치훈 지도사는 전국의 많은 농촌지도사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치훈 농촌지도사는 올해 1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신규 임용돼 후계 농업인 육성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청년농업인4-H회, 학교4-H회(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외 3개교) 육성을 통한 안동시 미래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인 양성에 적극 노력해왔다. 안치훈 지도사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밑거름 삼아 농업기술·지도에 한층 더 노력해 안동시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차 없는 날’을 맞이해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90여 명과 함께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을 줄이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일 대잠사거리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를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매년 9월 22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줄임으로써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자전거 이용하기, 불필요한 차량 공회전 자제, 차량 배출가스 점검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해자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날은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생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소득, 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거주지 등의 변동 사항이 있을 때 즉시 신고할 의무가 있음을 알려 사회보장급여의 투명한 집행과 복지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약 6,600세대를 대상으로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을 9월 중 재시행한다. 이 사업은 복지 급여 수급자의 신고의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023년 5월 처음 시작했다. 2024년 상반기 알리미 사업 결과 총 510여 건의 변동 사항 등이 접수됐으며, 통합관리팀은 신고된 내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행화함으로써 복지 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했다. 조사 결과 확인된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급여 환수 및 보장 중지로 복지 재정 누수를 예방하고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변동 사항이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의견 청취와 공적·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 서비스 지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부적정 수급 건을 찾아내 환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급자 소득·재산 변동 등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의 홍보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