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오는 24일부터 지상 1층에 위치한 어린이체험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용신기념관 어린이체험전시실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는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업적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활동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보완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구성과 함께 최용신기념관 대표 전시품(무궁화자수지도, 입체경)의 모형을 직접 만지면서 안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손쉽게 접해볼 수 있는 체험들이 가능해졌다. 또한 새 단장에 발맞춰 어린이체험전시 ‘상록수의 꿈, 새싹 팡팡 놀이터’도 연말까지 운영된다. 올해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시는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는 영유아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개막과 함께 최용신기념관 어린이 안내용 캐릭터인 ‘움이’와 ‘솔이‘도 선보인다. 꿈을 향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상록수(침엽수)의 씨앗과 새순 모양으로 표현한 캐릭터들은 유아와 어린이 방문객에게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보유한 안산시는 악취 문제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 온 자치단체로 손꼽힌다. 악취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U-Clean(유-클린) 통합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기존 관리체계만으로 악취를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과학적 기술에 기반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악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지난 4월 말 개최된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안산의 맑은 공기를 위한 시와 기업체 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악취관리 20주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던 지난 2004년 전담 부서를 신설해 대응에 나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안산의 맑은 공기, 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단 악취관리 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민선8기 안산시의 성과와 ‘숨쉬기 편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 공감 악취관리 시책을 모았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작구는 사회복지의 날(9.7.)을 기념하여 오는 28일 숭실대학교에서 관내 40여 개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2024 동작복지희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복지를 경험하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며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지는 동작이다’라는 축제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전 세대를 아우르며 구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는 동작구만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 ▲토크 콘서트 ▲그림 그리기 대회 ▲참여 부스 ▲야외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먼저 상도은빛복지관 건강채움시니어 합창단,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대상 수상자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개그우먼 정경미가 ‘동작 복지 판매왕’으로 나서 주요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서 기념식과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는 관내 우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동작구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요 문화관광자원에 30명의 해설사를 배치하고 정규 및 예약해설 총 219회를 실시해 2,072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관내외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규코스는 ▲매주 화·목 오후 1시 30분~3시 30분(사육신역사공원, 용양봉저정,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 ▲매주 화·목·금·토 오후 1시~4시(김영삼도서관 내 YS아고라 전시실)에 진행되며, 해당 문화유산에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코스는 매주 화~토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소요 시간은 2시간 이내로 ▲1코스 사육신역사공원·용양봉저정 ▲2코스 양녕대군 이제 묘역(지덕사) ▲3코스 효사정·심훈길(심훈생가터)·용양봉저정 ▲4코스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20~22일 시엠립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제봉사단체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과 회원들, 의료대표단, 시민봉사단, 수원시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수원중·고등학교에‘새빛 컴퓨터실’ 개장 이재준 시장은 21일, 2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새빛 컴퓨터실에는 PC(개인용 컴퓨터) 30대가 있다. 수원시가 PC 교체를 지원했고, 행복캄이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책상 교체·스마트TV·인터넷 설치 등을,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컴퓨터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수원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가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10월 3일부터 12월까지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구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1~6시 행리단길(화서문로 34번지~정조로 869-1번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로를 만든다.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해 수원시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기존 ‘차 없는 거리’에서 ‘함께 걷는 거리’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했다. 수원시와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행궁동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천400명이다. 접종은 양구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병의원에서 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8세 어린이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9세~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75세(1949년생) 이상 어르신과 14~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11일부터, 70세~74세(1950~1954년생)는 10월 15일부터, 65세~69세(1955~1959년생)는 10월 18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14세부터 64세의 양구군민은 10월 22일부터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시길 바란다”라며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께서는 접종 전 접종 일자와 장소를 확인하시고, 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일 행당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왕십리 역세권활성화사업 추진에 따른 행당시장 인근 주차장 부족, 교통 혼잡, 용도지역 조정 등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질문에 하나하나 답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 모씨는 “일반 주민들은 관공서의 문턱이 높게 느껴져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동네에서 구청장님과 의견을 나누니 훨씬 편한 마음으로 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은 민생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으로, 2014년 민선 6기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 후 10년간 초등학교 통학로 전신주 이설, 성수동 교통시설 개선 등 현재까지 총 63회를 개최해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구청장이 구청에서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구청장 문자민원 △학부모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행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2일(현지시간) 고양시보육정책포럼 및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한인 보육교사들을 만나 양국의 보육현안을 공유하는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 방문단은 보육정책 관련 부서, 보육교사교육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형별 어린이집의 대표로 구성되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찾아 유보통합과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선진보육정책 국외연수를 추진 중이다. 이날 차담회는 호주 내 보육교사들의 근무 여건, 사회적 지위, 교사 지원 정책 등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경험과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여 고양특례시의 보육정책과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국의 보육인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보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호주 브리즈번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호주의 교육시스템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가 주로 한 장소에 위치하고, 초등교육과 중·고등교육을 통합한 12학년 체계”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식집사’ ('식물'과 '집사'를 합친 말로, 식물을 가족같이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들을 가리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지만, 정작 식물을 기르고 관리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민들을 위해 강동구는 9월부터 파믹스센터(고덕로 314, 상일동)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반려식물 클리닉에서는 식물 맞춤형 치료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초보라도 쉽게 식물관리요령을 알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전문가가 직접 주민의 공동주택단지를 방문해 식물 병해충 진단과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이용일 하루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반려식물 클리닉에서 구민들이 소중한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