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2일(현지시간) 고양시보육정책포럼 및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한인 보육교사들을 만나 양국의 보육현안을 공유하는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 방문단은 보육정책 관련 부서, 보육교사교육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형별 어린이집의 대표로 구성되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찾아 유보통합과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선진보육정책 국외연수를 추진 중이다. 이날 차담회는 호주 내 보육교사들의 근무 여건, 사회적 지위, 교사 지원 정책 등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경험과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여 고양특례시의 보육정책과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국의 보육인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보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호주 브리즈번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호주의 교육시스템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가 주로 한 장소에 위치하고, 초등교육과 중·고등교육을 통합한 12학년 체계”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식집사’ ('식물'과 '집사'를 합친 말로, 식물을 가족같이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들을 가리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지만, 정작 식물을 기르고 관리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민들을 위해 강동구는 9월부터 파믹스센터(고덕로 314, 상일동)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반려식물 클리닉에서는 식물 맞춤형 치료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초보라도 쉽게 식물관리요령을 알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전문가가 직접 주민의 공동주택단지를 방문해 식물 병해충 진단과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이용일 하루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반려식물 클리닉에서 구민들이 소중한 식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고양시 로컬 플라워 직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로컬플라워 직매장은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대화동)에 대규모 화훼 소매 매장인 플라워마트 내에 위치하며, 한국화훼농협이 운영과 관리를 한다. 로컬플라워 직매장은 고양시 화훼농가별로 코너를 두고 화훼류를 직거래 하는 방식이며, 화훼농가의 얼굴이 매장에 걸려있어 화훼상품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과거 고양시 화훼농업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건의된 로컬플라워 매장이 실제로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훼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로컬플라워 직매장 개장으로 침체된 화훼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훼농협은 로컬플라워 개장과 함께 K-플라워 굿페스타를 플라워마트(일산서구 대화로 362)에서 20~22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K-플라워 굿페스타는 화훼류 소비촉진과 화훼산업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써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플라워마트 내 전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가 2024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본세) 약 768억 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9월에는 주택(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올해 정부의 ‘감세 기조’ 정책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재산세는 공정시장 가액비율 경감(일반비율 60%, 1주택자 43~45%) 및 1주택자 특례세율(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 0.05%포인트 인하)을 적용받아 세부담이 일부 경감되었다. 경감된 내역은 10일 이후 우편 발송된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특히, 재산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 매달 0.66%(최대 60개월)의 납부지연 가산세도 발생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병규 재산세과장은 "바쁜 일상으로 납부기한을 놓쳐 3%의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30일까지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박물관·유적지가 멋진 무대로… 춤, 노래, 판소리, 탈춤, 풍물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와 함께하는 이동 마당극 유적답사 이동 마당극 〈정약용 선생님과의 하루 오는 10월 5일 ~6일 오후 2시 30분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정약용 선생님과의 하루〉는 우리나라 창작 판소리와 마당극 연출의 대가 임진택 명창이 총감독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실학박물관의 옥외 공간인 다산정원과 정약용 유적지에서의 상연을 염두에 두고 두 공간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된 ‘장소 특정적’ 공연이다. 춤과 노래, 판소리와 탈춤, 풍물 연주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통해 다산 정약용의 삶과 실학 정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학박물관에서 출발해 정약용 유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유적지 곳곳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창작 마당극 51주년 맞아, 마당극의 효시 임진택 표 마당극 〈정약용 선생님과의 하루〉 유적답사 이동 마당극 〈정약용 선생님과의 하루〉는 2002년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기획공연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여러 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강동구 올림픽로 875)에서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단풍이 물드는 가을, 축제의 계절 10월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이에 강동구는 선사유적지를 중심으로 축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지난달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축제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이 개통됨에 따라 행사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구리, 남양주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불, 물, 흙, 바람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열리는 대표 축제다. 올해는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선사시대 한강 유역 최대 집단취락지였던 서울 암사동 유적의 이야기를 축제와 함께 특별한 시간여행으로 만나 공동체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행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로 운영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참여하는 연수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장소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는 등 생애 단계별 역량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에 이어 도내 전 지역의 신규(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행정실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예산 ▲교실 안 소통 기술, 학부모 상담 ▲교사 맞춤형 급여 관리 ▲변호사가 들려주는 학교 안 권리 등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교직 실무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의 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7일부터 하반기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 학생 총 172명을 대상으로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구천면로 395)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스쿨, 나의 꿈은 글로벌 CEO, 인공지능앱으로 세상을 바꾸자, AI 코디니, 직관적 코딩(RC카), 인성 교육·디지털 윤리 교육, 고3 면접대비 특강 등 11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번 교육에서 디지털 시대 인재 육성를 위한 인공지능 및 코딩 능력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 활용능력 민간 자격증(AICE) 취득 과정으로 진로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나의 꿈은 글로벌 CEO’, ‘인공지능 앱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인공지능과 교과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와 기술적 지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디지털 상에서의 책임감과 윤리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성장 과정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높이고, 교원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학생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집중주간은 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일제히 진행한다. 집중주간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소외계층 통합지원방안 마련 ▲학교 맞춤 선택제 활용 기초학력 보장 ▲지역 기초학습지원센터 발전 방향 논의 ▲특수요인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 ▲교육기술(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 멘토링 등 6대 주제를 중심으로 ‘2024 경기 기초학력 보장 포럼’ 외 1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집중주간 기간을 활용해 학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현장 기반 기초학력 보장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에 이은 보정 지도와 학생 학습결손 예방에도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집중주간은 경기 기초학력 보장 정책 방향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기간”이라면서 “도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은 안전한 접종 환경을 위해 연령별로 날짜를 구분했는데, ▲ 생후 6개월부터 8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자는 9월 20일부터, ▲ 9세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기관 및 관내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14세부터 64세 중 취약계층(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10월 18일부터 진행되며, 14세부터 64세 일반 진도군민도 10월 25일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고,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 및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에 유행하며, 매년 새로운 변종에 맞춘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유행 시기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진도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