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 중 무기비소 화학종 분석 방법을 국제표준기구(ISO)에 제안한 결과, 신규작업표준안(NP, New Work Item Proposal)에 9월 16일자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신규작업표준안 채택은 국제표준화 제정을 위한 첫 단계로, 국제표준은 작업반 초안(WD), 위원회안(CD), 국제표준안(DIS), 최종국제표준안(FDIS)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정된다. 이번에 채택된 무기비소 화학종 분리, 분석 방법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LC-ICP-MS)’ 분석장비를 이용하여 토양 내 생체이용성이 높은 무기비소 화학종인 3가 비소와 5가 비소를 분리하여 각각 정량할 수 있다. 비소는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유기비소보다 무기비소의 독성이 훨씬 더 높아, 식품 분야에서는 쌀에 포함된 무기비소를 기준으로 관리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토양 중 무기비소 표준분석법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이 토양 중 무기비소 분석 방법의 제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432대에서 2024년 8월 기준 4,116대로 83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충전소 수 역시 128기에서 3,592기로 2,706% 증가했다.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증가한 만큼 이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대형 화재 사건 이후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시설 확충과 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조례 제정 ▲교육 및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전기차 화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 먼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첫 단계로 충전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57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충전·소방시설, 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24 인터지오(INTERGEO)’ 박람회에 한국관을 조성하여 한국의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지오는 1994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공간정보 분야 박람회로서, 약 100개국의 600여개 공간정보 기업과 관람객 1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최신 공간정보 기술·솔루션 공유 행사이다. 2023년부터 인터지오에 참가한 한국관(Korea Pavilion)은 올해 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78㎡ 규모로 꾸며지며, 공고를 통해 모집된 국내 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2023년 인터지오 행사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하여 단독으로 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공간정보 관련 5개 기업이 비즈니스 미팅 76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7개로 확대된 참여기업들은 한국관 부스를 방문하는 다국적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모니터링, 고속도로 관제, 디지털트윈 구현, 드론 실증도시 사업 및 위성을 활용한 정확한 위치측정 기술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은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까지 어린이는 접종력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진다. ‘1회 접종 대상자’는 만 9세 이상이거나 누적 접종 2회 이상인 어린이로 오는 10월 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처음 백신을 접종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의 어린이다. 이들은 현재 접종이 가능하며, 1회 접종 후 최소 4주 후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시 아기수첩, 등본 등 주민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만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1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누디트 익선(서울 종로구) 등에서 디지털 전환, 융합관광 등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2024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소통의 장이다. 강연, 관광벤처 기업설명회, 투자 상담, 관광기업 홍보 등 진행 누디트 익선에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관광벤처기업과 협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상시적으로 관광기업 홍보부스와 다양한 관광벤처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반짝매장을 운영한다. 강연 사이에는 관광벤처 기업설명회를 비롯해 투자 상담, 일대일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9월 2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창업자 등 우수 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야놀자 김항기 대외협력실장, 트리플라 황성원 한국대표, ㈜트립스 양박사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제1회 마포구청장배 내가 꿈꾸는 행복한 마포 그림 그리기·글짓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가 서울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 달성한 것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마포’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그림 그리기 100명, 글짓기 100명 등 총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9월 27일까지 온라인과 포스터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회는 10월 3일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마포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 또는 글로 표현하게 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8절지 규격으로 수채화와 크레파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제출하면 되고 글짓기 대회는 운문과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운문은 최소 10줄 이상, 산문은 원고지 기준 200자 5매에서 10매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심사는 10월 중에 외부 심사위원들이 주제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2일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서 산막이호수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고태순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개통식, 산막이호수길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산막이호수길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2022년 12월 착공하여 아름다운 괴산호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수변산책로 2.3.km와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포토존, 관광객의 편의 도모를 위한 휴게쉼터 및 접안시설 등의 둘레길을 완성하여 이날 준공과 함께 개통했다. 산막이호수길을 찾는 관광객이 사계절을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괴산호의 모습과,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산막이호수길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 스스로 기본 권리를 인식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존감 향상을 위해 아동 권리 교육 전문기관인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40분간 진행한다. 강사는 아동 권리와 인권, 4대 기본권에 관해 설명하고 아이들이 존엄한 인간으로서 나와 타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활동 교육을 펼친다. 교육 후에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의 42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90% 이상이 아동 권리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선진사회”라며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10월 말까지 비무장지대 인근의 생태,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구군의 평화의 길 테마노선 코스는 금강산가는길 안내소~두타연~금강산가는길 통문~삼대교 통문을 도보와 차량으로 둘러보는 코스로, 총길이는 16.7km다. 양구 두타연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와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산양이 서식하는 청정지역이다. 또한 두타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단풍이 물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가을철 단풍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10월 말까지 매주 화, 금, 토, 일에 운영된다. 평일에는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주말(토, 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한다. 방문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양구군은 테마노선이 운영되지 않는 수요일에도 자체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어는 서울 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200세대 이상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및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 및 자전거 수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별도의 시간을 내어 수리센터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소’는 서비스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10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임시 수리센터에서 전문업체가 무상으로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 변속기 조정, 체인 오일 도포 등 기본 점검하며, 유상으로 부품 교체 및 수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3개 공동주택을 찾아가 수리소를 운영하였으며, 일상의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성동구는 11월 13일까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관내 동 주민센터, 용비쉼터 등에서도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