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공정계약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급계약제도를 개선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김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의계약 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예방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시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개선안은 관급계약 공정성, 직원 전문성 강화로 행정 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뒀다. 내년부터 지역업체에 골고루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업체풀 구성 등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사업담당자와 계약담당자 등 계약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또 회계전문가가 1년 동안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고 화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EASY 공공계약 용역’으로 김해시 직원들의 회계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계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상 분리발주가 가능한 공사는 분리발주해 김해시 소재 업체와 계약하도록 하고 발주부서에서 관외업체로 계약을 희망하는 경우 수의계약 사유서를 첨부하도록 한다. 특히 출산율 하락 등 인구 감소로 다양한 인구정책이 요구되는 현 추세를 반영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도 국가 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지난 19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야행 첫해인 2016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2024년보다 1억4500만원이 증가한 예산까지 받게 되어 도내 최대 사업비인 총 7억3000만원(국·도비 4억2300만원)도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국가 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 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중 ‘군산야행’은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과 주변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산시는 2025년 야행을 올해 최초로 선정된 군산 내항 일원 ‘2025년 미디어아트 사업’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한 달 동안 군산 내항 일원 및 야행 거리를 ‘야간 국가 유산 활용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조명하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다는 목표도 함께 세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494개 건물 3,755호의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된 동, 층, 호 정보로 공동주택과는 달리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야만 부여된다. 그동안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은 건물 내 위치 확인이 쉽지 않아 우편물이 반송되거나 분실되는 문제가 발생해왔고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도 어려웠다. 이에 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494개 건물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소유자 및 임차인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말 3,755호의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부여로 원룸, 다가구주택의 주소를 명확하게 해 우편물, 택배 등이 정확히 전달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지난 21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함께해요 We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근대역사박물관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경제 협력 개발 기구 기준에 따르면, 한 국가의 이주 배경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행정안전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4.4%로 그 기준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군산시 역시 같은 해 기준 외국인주민 비율이 4.3%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청년층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가 2015년 57.50점에서 2021년 54.40점으로 3.1점 하락한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다문화 수용성 지수란 문화개방성·국민정체성·고정관념 및 차별·일방적 동화 기대·거부ㆍ회피 정서·교류 행동 의지·이중적 평가·세계시민 행동 의지 등의 8개 구성 요소별 측정값을 종합하여 0~100점으로 환산해 점수를 매긴다. 이에 군산시는 청년의 날 군산 청년축제와 연계하여 이번 캠페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2024년 다섯 번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강연을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2층)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이번 아카데미는 ‘웃음박사’로 잘 알려진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김영식 소장을 초청해 ‘웃음으로 소통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영식 소장은 이번 강연에서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풍요로움이 가득 담긴 9월, 아카데미 강연과 함께 웃음 넘치는 가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들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볼거리와 8개 분야 5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백제 말의 삼충신인 성충(成忠), 흥수(興首), 계백(階伯)에게 제향을 올리고, 강물에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재를 거행한 ‘백제대제’가 지금의 백제문화제의 시초가 됐다. 이에 제례행사는 백제문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고유의식인 만큼 개막 전날인 오는 27일 백제 혼불 채화 의식인 “고천제”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 중 ‘삼충제’, 수륙대제‘ 등 제례·불전이 거행된다.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개막행사로 ▲대규모 사비 천도 행렬과 사비 천도 당위성을 선포하고 사비정도유제를 재현하는 백제 사비천도페스타 ▲사비 백제를 배경으로 의자왕과 계산공주를 테마로 한 뮤지컬 형식의 주제공연 ‘백제의 혼’ ▲백제문화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70회를 맞이한 백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기록한 전시회 ‘일흔 살의 백제문화제’ 등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9월 25일 공사 시작…홍수 방어벽 설치해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 하동군은 2024년 9월 25일부터 2025년 4월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계획과에서 하동문화예술회관 앞 하동1제 제방의 보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진강 하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발주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하동1제 제방이 하천 설계 기준(둑마루 폭 5.0m, 여유고 2.0m)에 미달하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계획됐으며, 공사는 홍수 방어벽을 설치해 여유고를 높이고 제내지 침수에 대비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행청은 공사 추진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사 시 소음·분진 방지를 위한 방음벽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살수차를 수시 가동하고 교통안전 유도 요원을 배치해 주민들의 보행과 차량의 안전 운행에도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하천 여유고가 상승하면 홍수 대비 기능이 강화되어 제방에서 운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이달부터 부여군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의 1~3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영양행태 개선, 신체활동 증진 등 아동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증진을 돕는다. 총 15주간 주 1회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교재를 이용해 다양한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비만 예방과 관련 질병 사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소방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방관계법령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고,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분야는 소방시설 공사, 위험물 제조소 운영, 특정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세 가지 분야로 나뉘며, 소방본부와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등의 합동으로 추진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도급사항 및 하도급 위반 사항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관리 운영 실태 ▲특정소방대상물 조치명령에 따른 이행 여부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위반사항 확인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소방시설의 불법적인 운영이나 관리 소홀은 군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일제 단속으로 소방시설의 올바른 운영과 위험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법 사항은 엄정히 조치해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의 청렴 시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익명게시판 건의사항을 해당 부서에서 검토했으며, 해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의할 예정이다. 또한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평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을 취합해 2025년 청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공통적으로 제시된 개선사항 중 ‘수평적 소통과 실무자 협업 강화’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정기적인 회의와 타운홀 미팅과 같은 실무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이외에도 MZ세대와의 소통의 장 마련, 역할 중심 업무 체계 도입 등과 같은 의견들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청렴시책을 발굴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우리 조직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