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지난 9월 18일, 2학기 개학을 맞아 관내 번화가 및 학교 주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민관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남원시 여성가족과와 보건소, 남원교육지원청, 남원경찰서, 남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점검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전자담배 포함) 판매 금지 홍보 및 계도 ▲유흥주점, 카페, 숙박시설, 만화방 등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확인 ▲청소년 유해매체물 표시 관리 상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소에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행정조치가 예고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