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남원시립도서관 4층 지리산소극장에서 『제8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남원시가 지원하는 행사로,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권리를 주장하고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10명이 참가해 자유 주제로 5분 이내 발표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발표 내용, 표현력, 태도 등을 심사받으며, ‘권리주장상’, ‘자기표현상’, ‘자기옹호상’, ‘자신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권리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