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개발사업 현장, 대형 옥외광고물 및 게시시설, 간판개선사업 및 경관(조형물)시설 등 분야별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주변 통행 환경 및 미관 저해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 설치여부, 보행자 통행로 확보, 비산먼지와 소음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연휴 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대형 옥외광고물은 노후화 및 기상 영향으로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불법 설치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한다.
또한, 간판개선사업 및 경관시설 점검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거나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지체 없이 조치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명절 기간 귀성객과 주민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완 조치를 하고,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