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시민들이 가을 농촌의 멋과 맛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2025년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일정으로 구성되어 관내 체험농가와 농가맛집을 방문하며 꽃차 만들기, 전통 고추장 담그기, 로컬푸드 직매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농촌체험은 10월 21일과 23일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총 8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구미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체험에 관한 세부 내용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