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27일 10시 충북도청 광장에서 ‘2025년 충북청년축제’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청춘, FOR REST’라는 슬로건 아래, 학업, 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숲 같은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최근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 도청 광장을 휴식존, 회복존, 체험존, 무대존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오전에는 도청 잔디광장 및 문화광장 815에서 요가, 러닝, 핸드드립 커피 등 오픈 클래스가 열린다. 들꽃요가, 지니코치 등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커피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충북청년희망센터 SNS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오후에는 잔디광장 앞 메인무대에서 청년들이 충북청년희망센터 유튜브 댓글로 신청한 음악을 공유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음악과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막바지에는 폴블랑코 등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연못광장 앞에서는 부스마다 무료로 리워드를 제공하는 정책홍보 부스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정책홍보 부스에서는 시․군 청년센터,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비즈 책갈피 만들기, 영화 관람 등 청년들이 각자만의 방식으로 쉼을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장 6곳 방문 인증 시 경품 추천 응모권 1장과 푸드트럭 3천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청주-나리타 왕복 항공권, 블랙스톤 벨포레 숙박권, 외식상품권 등 1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 스포츠 페스티벌, 고립․은둔청년 자기이해 워크숍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기업 초청 토크콘서트(9. 25.), 충청북도 취업박람회(9. 25.) 등이 열린다. 도청 근처 당산 생각의 벙커,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 등에서 미술전시, 오페라 등 문화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어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주간행사에도 청년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올해 충북청년축제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