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포항에 모인 50인의 손길, 깨끗한 바다를 위한 땀방울

  • 등록 2025.10.01 16:50:20
크게보기

2025 경주 APEC 성공기원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연안정화활동 실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수협이 함께 손을 잡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9월 30일 경주시 감포항 및 인근 해안가에서 열린 ‘대한민국 새단장 연안정화활동’에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경주시, 경주수협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 대상은 주로 낚시 활동 후 버리고 간 플라스틱, 페트병, 조업 중에 발생한 스티로폼,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였다.

 

참가자들은 감포항 남방파제에서 활어회센터, 경주수협, 냉동공장 앞까지 이어지는 넓은 구간을 따라 세심한 정화 작업을 했으며, 특히 송대말등대 아래와 활어직판장 일대에서도 집중적인 해양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안 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며 “오늘처럼 일상에서 한 걸음씩 실천하는 것이 곧 큰 변화의 시작이므로 앞으로도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총괄기획실장 김동현|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선임기자 신형식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