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앞에 타협 없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만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 강력 요청

  • 등록 2025.10.16 18:11:07
크게보기

박 시장, 16일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만나 신안산선 공사 관련 면담 가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포스코이앤씨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16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 전반의 안전관리 책임이 수반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있게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구간 통로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환기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상가와 입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을 신속히 이행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정례적으로 공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사장은 “최근 신안산선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광명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포스코이앤씨는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철도정책과장과 포스코이앤씨 김동원 인프라사업본부장, 이동규 신안산선 사업단장 등이 함께 참석해, 신안산선 공사 관련 사고 복구 대책, 주민 민원 사항,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재발 방지와 공정 정상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통제됐던 사고 구간 임시도로를 지난 9월 30일부터 임시 개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세훈 기자 moderato100@gmail.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총괄기획실장 김동현|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선임기자 신형식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