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폐암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충북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기획·진행됐다.

충청북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암 발생률을 보이며, 특히 음성군은 폐암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날 충북대학교병원 최경미 간호사를 초빙해 △폐암의 현황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군 보건소가 인공지능 기반 음악 생성 프로그램인 ‘수노’를 활용해 제작한 암 예방송과 충북지역암센터의 암 예방 영상을 시청해 주민들이 예방 수칙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에서는 건강 강좌와 함께 폐암 예방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폐암 예방 자료가 제공됐다.

구미숙 군 보건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폐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다양한 건강 강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