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경상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와 ‘먹깨비’가 10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광역형 플랫폼이며, 운영사로 선정된 ‘땡겨요’와 ‘먹깨비’는 전국적인 공공배달업 전문업체이다.
경남형 공공배달앱(땡겨요, 먹깨비)은 낮은 중개수수료(땡겨요 2%, 먹깨비 1.5%)로 운영되며, 광고료나 입점료도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어 소상공인 매출 안정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수단 연동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격혜택과 선택권이 부여되며 △리뷰이벤트 △할인쿠폰 지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거창군은 경남형 공공배달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형 공공배달앱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배달플랫폼” 이라며, “지역 내 소비가 다시 돌아와 소상공인에게 선순환되는 구조가 형성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과 군민들께서도 공공배달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