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등록 2025.10.23 11:32:21
크게보기

22일, 도청 중회의실서 열려... 도민 체감 혁신성과 공유의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공부문 전반에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이렇게 3개 분야에 총 61건의 혁신사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사전심사와 도민투표를 거쳐 12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본선 발표심사 비중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해 현장 중심의 평가를 강화하고, 시상 규모를 기존 9건에서 12건으로 확대해 더 많은 기관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12개 팀이 그동안 추진한 혁신사례와 성과를 발표했으며, 9월에 진행된 도민투표 결과와 현장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양산시의 ‘공공업무에 특화된 공무원이 만든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10종’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도 경제기업과 ‘불법사금융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따뜻한 금융복지 실현-경남 동행론’, 창원시 ‘기다림을 짧게, 예측은 정확하게,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이, 우수상에는 김해시 ‘전국 최초, 구난‧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 구축’ 등 3건이 선정됐다. 또한 나머지 6건에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양산시의 ‘공공업무에 특화된 공무원이 만든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10종’ 사례는 실무 공무원 주도로 공공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연구를 추진해 정부합동감사 인공지능(AI) 분석, 건축조감도 인공지능(AI), 양산캐릭터 3D생성, 공적조서 인공지능(AI), 갑질근절 인공지능(AI)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사례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 경제기업과의 ‘경남동행론’은 지난해 8월 이동노동자 간담회를 통해 저신용자를 위한 생계비 대출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 올해 6월 서비스를 출시, 3개월간 1,500여 명 19억 원 대출 성과를 가진 사례다. 창원시‘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은 초정밀‧실시간 버스 위치정보 제공으로 도착 예정시간의 정확도를 제고한 사례다.

 

수상자에게는 총 570만 원의 시상금과 인사가점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아울러 선정된 12건의 혁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등으로 알기 쉽게 제작·홍보해 도민을 위해 행동하고 혁신하는 경남의 노력 사례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지만 도민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일이 곧 혁신”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사례들을 확산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총괄기획실장 김동현|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선임기자 신형식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