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15일간 ‘고성군 대표먹거리 판매희망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성군에서 개발한 대표먹거리 3종‘고성본전비빔우동’, ‘고성팥물도넛’, ‘고성팥물찐빵’ 중 1종 이상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밀키트 형태로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경남 고성군에 영업신고가 완료된 업소로, 매장판매의 경우 일반음식점, 제과·제빵점, 휴게음식점 등이 해당되며, 밀키트 판매의 경우 식품제조업 또는 즉석판매제조업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방법은 방문, 이메일, 팩스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행정담당에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함께 업체사진대장,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이며, 서식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업소는 사업참여 의지, 대표먹거리 판매 적합성, 위생 및 시설상태 등을 기준으로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1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조리기술 이전, 현장 맞춤형 컨설팅, 포장재 일부 지원, 홍보물 제작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수원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성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대표먹거리를 지역 음식점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성의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