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민들의 채무 고민 해소 적극 지원

  • 등록 2025.10.24 0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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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개소 후 시민들의 든든한 금융 지킴이 역할…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하여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원스톱 채무 고민 해소 통합상담창구’를 운영해 상담에서 법률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향후 협약을 통해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등 전문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의 실질적인 채무 해결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홍보하고, 상담 연계 체계도 확산할 방침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군산시민이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법률·복지·금융이 하나로 연결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금융복지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군산시 구영7길 129(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상담은 예약 후 방문 또는 유선 상담으로 진행된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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