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지원RPC와 비RPC농협(DSC)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전북쌀 품질고급화 시설개선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건조·저장시설 증설·개보수와 벼 수매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벼 시설 개보수 사업은 개소당 6억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부지가 협소해 이전을 통한 신축을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벼 수매통은 2톤 일반형 기준 1개당 80만원 이내에서 사업자별 최대 300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5년 우수브랜드쌀 선정 업체와 2024년 벼 수매가를 인상 또는 동결한 업체는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관내 노후화된 벼 건조·가공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정읍쌀의 품질 제고와 저장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이나 관련 문의는 정읍시 농수산유통과 농식품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