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대륜중학교 메이커실에서 학생 23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수성구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성구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성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아이베카(IVECA) 국제가상학교 교육센터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차시 수업에서는 대륜중학교와 싱가포르 세콜라(Sekolah) 국제학교 학생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지구촌 생태관광’을 공동 주제로 실시간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양국 학생들은 시차에 맞춰 온라인 수업에 참여해 그룹 활동을 통해 도출한 의견과 해결 방안을 프레젠테이션(PPT)으로 제작해 발표했으며, 이후 질의·토론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륜중학교와 싱가포르 학생들이 국제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이 해외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