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연장상주단체 단아트컴퍼니, 한국무용공연 '2025 수험생을 위한 문화콘서트' 상연

  • 등록 2025.11.10 0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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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단아트컴퍼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5 수험생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창작무용 및 국악 초청작으로, 문화적 힐링과 예술적 감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며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작품은 보은 출신 천재 시인 오장환을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고향 앞에서’로, 시인의 삶과 감정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게 담아낸다. 두 번째 작품에서는 소리꾼 황은진 명창이 펼치는 국악 무대를 통해 신명과 감동이 어우러진 우리 소리의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단아트컴퍼니의 대표작 ‘상냥한 호소’가 무대에 오른다. 인간 존재의 이유를 탐구한 이 작품은 수도권 및 전국에서 15개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민우 감독은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하며 예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오랜 기간 수고한 수험생들이 예술과 함께 마음의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아트컴퍼니는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창작무용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전문 무용단으로, 제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보은 페스타’ 공연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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