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시적인 한파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월 10일 축산재해에 대비하여 서포면 구랑리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축산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자 축산 시설물을 세세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보온시설(보온 덮개, 비닐 커튼 등) 상태 점검, △ 가축 급수 및 사료 공급(급수장치 결빙 방지 대책, 사료 창고 단열 등) 상황 점검, △ 축사 지붕 및 기둥 상태 점검,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 지도 등이 이루어졌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겨울철 한파와 대설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에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할 것이며, 또한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경영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해예방 현장점검과 재난 예방 알림 문자 발송 등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로 겨울철 발생하는 재해로부터 축산업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가축 관리 요령]
△사료섭취량 증가 방지를 위한 가축별 적정온도 유지(한․육우 10~20℃, 젖소 5~20℃, 돼지 15~25℃, 닭 16~24℃)△축사 화재예방 및 정전 대비 전선 피복상태, 누전차단기 및 소화기 작동 확인 △급수시설 및 착유시설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한 보온 상태 점검 △폭설 대비 노후화된 축사는 지붕 버팀목 설치 및 쌓인 눈 신속히 제거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축사 소독 및 방역 철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