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0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블루웨이’ 조성을 위한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포천시 대표 달리기 동호회인 ‘반월런(Runwolrun)’ 회원 25명의 초청을 받아 포천종합운동장 트랙을 함께 달리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함께 운동하며 생활 속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형 달리기 모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반월런 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마친 후, 시민들로부터 하천 이용 실태와 운동 및 건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에서 포천시 관계자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천은 시민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친수공간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처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현장 소통 활동이 도시의 활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소흘읍 송우리에서 신북면 가채리까지 약 10km 구간에 걸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및 다목적 수변광장 조성사업 △15항공단 인근 생태수변정원 조성사업 △하송우리 수변공원 정비사업 △보행로·자전거도로 확장 및 분리사업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