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활용한 드론맵 구축 사업을 일부 완료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론맵 구축은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드론 촬영과 영상 후처리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내년 초에는 부산진구 전역의 드론맵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과업으로 부산진구는 드론을 통한 정밀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드론맵은 지형 확인, 도로 점검, 건물 및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실시간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데이터 기반이 된다.
기존 포털의 위성사진 등은 저해상도와 긴 갱신 주기 때문에 행정 업무에 불편을 초래했으나 고해상도의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드론맵은 직원들이 신속하게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구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드론 행정지원 연구회를 구성하고 드론 전문교육을 통한 자체 드론 운용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직원들의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론 운용은 다양한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2025 을지훈련 실제연습 시 드론을 활용한 행정 지원, 부서별 드론 촬영 및 영상정보 제작, 드론 영상정보와 공간정보 및 행정데이터를 융합한 정책지도 제작 등 부서별 맞춤형 드론 운용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부산시 최초로 드론맵 구축을 시작으로 드론 활용 행정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행정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도시관리 및 지역 현안 해결,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등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 행정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시 최초“디지털 트윈 구축”과 이를 융합하여 "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은 구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윈과 드론 등을 융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부산진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