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학부모 만족도 90% 넘어

  • 등록 2025.11.26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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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디지털 역량 건강하게 키우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4.59%의 학부모가 “보호자 교육을 통한 디지털 안전 지도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8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전반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활용이 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던 학부모들도 교육적 효과와 안전 지도 체계가 확인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91.89%, △유아 디지털 역량 향상 효과 91.89%, △보호자 교육을 통한 디지털 안전 지도 이해도는 94.59%, △가정에서 건강한 디지털 사용 방법 실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90.55%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정책을 통해 △유아 발달에 적합한 디지털 활용 △놀이 중심․균형 기반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 형성 △가정-유치원 연계 교육 강화 △교원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해 왔다.

 

이는 단순 기기 사용 교육이 아닌, 유아기 특성에 맞춰 디지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정책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 운영 과정에서 시범유치원 설명회와 디지털 기반 콘퍼런스, 성과보고회 등을 개최하며 교원에게 정책 방향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유아기 미디어 리터러시와 가정 연계 안전 지도, 발달 단계별 디지털 활용 방법 등도 안내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교원 전문성 강화, 보호자 교육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 디지털 교육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용할 것인가’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유아가 디지털에 휘둘리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범유치원 성과를 토대로 경북형 디지털 유아교육 모델을 전국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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