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시‧교통공사 협의 역사 내부 임시 통로 마련

  • 등록 2025.12.11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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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게이트 일부 개방…역사 내부로 동서 이동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12월 15일 창동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를 잇는 외부 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대체 통로가 운영된다.

 

서울 도봉구는 창동민자역사 도로 신설 공사로 창동역 1, 2번 출구 이동통로가 폐쇄돼 우회 통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창동역 1, 2번 출구를 가로질러 이동하려는 주민은 역사 게이트로 출입하면 된다. 이를 위해 게이트 일부가 개방된다.

 

창동역을 지나는 1, 4호선은 땅 위를 지나가 지역을 동서로 나눴다. 이에 주민들은 동-서 이동을 위해 기존 외부 이동통로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12월 15일부터 창동민자역사 도로 신설 공사로 기존 통로가 막히게 됐고, 대체 통로가 필요했다.

 

구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회와 서울교통공사에 역사 내부를 활용한 임시 통로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이번 게이트 개방을 이끌었다.

 

게이트 개방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며, 토‧일‧공휴일의 경우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4일까지다.

 

지난 10일 구는 15일부터 운영될 통로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주민 이동 동선을 꼼꼼히 살피며, 통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안내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구청장은 “창동역 동서 이동통로 폐쇄로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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