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 대정여고서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운영

  • 등록 2025.12.11 11:31:48
크게보기

박준 시인과 작품 세계·언어의 힘을 나누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5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여자고등학교에서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의 저자인 박준 시인이 참여해 언어가 지닌 힘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준 시인은 시인이 된 과정과 글쓰기의 태도에 대해 설명하고 언어 선택의 책임과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개별 사인회가 이어졌으며 문학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창작 활동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총괄기획실장 김동현|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선임기자 신형식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