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11일 도청에서 18개 시군, KOTRA, 경제자유구역청 등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간담회·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유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오전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지난 투자유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외국인투자 유치 활동 등 내년도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도·시군 관계자들이 관할 지역의 관광 투자·기업 유치 후보지를 직접 소개하며 경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홍보했다. 최근 변경된 해외투자 유치 관련 제도 변경사항도 공유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토론,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광·해외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별 투자 현안 해결책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KOTRA 외국인투자 종합행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과 인센티브 제도, 성공 사례를 확인했다. 나아가 경남의 핵심 산업인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투자유치 동향과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뤄 첨단 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
성수영 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투자 유치 동향을 공유하며 실무진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자리였다"며,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첨단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도는 이번 협업 간담회를 통해 확보한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2026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