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시민 복지 수요 1순위 ‘돌봄’, 2순위 ‘고용’

  • 등록 2025.12.18 1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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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역사회보장조사’ 최종 보고회 “주민 욕구 반영 맞춤 정책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산구 시민이 살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돌봄’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복지정책 과제는 ‘아동 돌봄’, ‘고용’이었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광산구는 이형하 광주여자대학교 교수(책임연구원)와 함께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지역 주민 587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전반의 복지 현황을 조사하고, 복지 인식과 정책 욕구를 파악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광산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7.1%로 절반에 육박하고, 아동‧노인 가구가 각각 20%를 차지해 다양한 복지 수요가 발생했다.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어려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돌봄’이었다.

 

‘돌봄’ 영역에서도 아동 돌봄, 장애인 돌봄, 노인 돌봄 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 고용, 주거 영역도 삶의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삶의 현실적 고충과 어려움은 외부 지원 필요성으로 이어졌다.

 

광산구 시민은 (재)취업 준비 비용(고용), 아동 돌봄 관련 시설‧서비스(아동 돌봄), 경제활동으로 인한 돌봄 시간 부족(아동돌봄), 취업‧창업 정보(고용) 등 순으로 외부 도움과 지원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정책으로는 아동 돌봄(5점 만점에 3.91점)을 가장 많이 꼽았고, 고용(3.83), 노인 돌봄(3.79), 장애인 돌봄(3.79)이 뒤를 이었다.

 

삶의 질, 생활환경 등에 대한 광산구 시민의 만족도는 광주 평균보다 높았으나, 경제적으로 소득은 낮고, 생활비는 더 높은 구조를 보였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주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공공‧민간 복지 실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 수렴, 토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 시민 정책 욕구에 맞춘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인식하는 복지 실태를 파악한 이번 지역사회보장조사는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을 과학적으로 모색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시민 삶의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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