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1일, 가족센터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가족축제 ‘가족 애(愛), 흥(興)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체험에 대한 지역 내 수요를 반영해 기획했다. 특히 연령과 가족 형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서는 가족 명랑운동회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함께 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쾌자와 배씨댕기 등 전통 소품을 참여 가족에게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까지 함께 소품을 착용하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이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무용단 공연과 강강수월래가 결합된 참여형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강강수월래는 세대와 국적을 넘어 자연스럽게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후에는 케이(K)-팝 디제잉과 함께하는 케이(K)-댄스 파티가 이어졌다.
아울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인 ‘온(溫)마을 육아일지 미니캠프’와 연계한 부모·양육자 대상 건강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축제와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가족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됐고, 앞으로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축제는 지역사회에 가족센터의 존재와 역할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족센터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 구성원을 위한 통합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