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민원행정과 자원봉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민원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 기반 민원 통역 서비스 ▲QR코드 민원서식 배포 ▲일과 시간 외 민원실 운영 ▲민원콜센터를 통한 원스톱 민원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정책을 운영해 왔다. 또한 혼인신고 시 사진 촬영, 태극기 증정, 가훈 써주기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실 북(Book)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민원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휴대용 보호장비와 안전 비상벨을 갖추는 등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안동시는 ‘2025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5년 정부혁신 우수부서 “장려상”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동체 기반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과 ‘새마을운동 읍․면․동 특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3월 대형 산불 발생 당시에는 안동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현장 지원과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