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경희 기자 | 한국불교종단연합회(한불련)와 담화문화재단은 청주 벽사초불정사 ‘천년의 뜰’에 종단 대표 스님 전용 부도탑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장묘문화와 죽음에 대한 사회 인식에 대응해, 부도탑을 단순한 안장 공간이 아닌 고인을 추억하는 부도탑 전용 공원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묘지 포화와 장묘법 개정으로 화장·자연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공원묘지·자연장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신개념 장례 정보 서비스도 추진한다. 담화문화재단은 30년 이상 축적된 장례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관리·업체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이번 전용 부도탑 조성은 한불련 400여 개 종단 대표자 스님들을 위한 새로운 장묘문화 모델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