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가 ‘신중년(뉴실버·퇴직을 앞두거나 은퇴한 50세에서 64세의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Re-Born센터’가 구 성북동행정복지센터(진주대로 1143번길 3)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Born센터’는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기존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을 넘어 은퇴 이후에도 일과 배움, 사회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신중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시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삶의 질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의료·돌봄과 함께 신중년의 사회적 역할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Re-Born센터’는 이러한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는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중년 정책의 핵심 거점 기대
‘Re-Born센터’는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닌 ▲신중년 인생설계 상담 ▲재취업·창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일자리 발굴·연계 ▲사회공헌 및 커뮤니티 활동 플랫폼으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학력과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신중년층으로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해 은퇴 인력이 지역사회에서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중년 역량 활용 정책 선제적 시행
진주시는 ‘Re-Born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중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은퇴 인력을 활용한 ▲전문강사 양성과정 ▲신중년 문화확산 특강 ▲인생이모작학교 ▲신중년 5060+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중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
또한 센터 개소 이후에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인생 후반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Re-Born센터는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다시 사회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상반기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신중년 세대가 존중받고 활약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