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공급

  • 등록 2026.02.23 1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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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검역병해충 대응 선제 조치...동계·개화 후 방제까지 체계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치명적인 국가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23일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잎과 줄기, 가지가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피해를 일으킨다.

 

발생 시 과원 전면 폐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된 약제는 지난 2월 초 열린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동계 방제용과 개화 후 방제용 등 총 4종이다.

 

군은 약제별 사용 시기에 맞춰 총 4회 방제를 지원하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권장 시기에 맞춰 정확히 살포하고 방제 기록을 남겨야 하며, 약제살포 확인을 위해 빈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이 일부 삭감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약제 방제와 함께 작업자 위생 관리, 작업 도구 소독 등 기본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작은 관리 소홀도 병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가의 책임 있는 참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덕태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모두가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과수 재배 환경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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