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야생(들)개 긴급구조 사업 추진

  • 등록 2026.03.09 0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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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야생화된 유기견과 야생(들)개에 대한 긴급구조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야생화된 개들이 목격되면서 주민 불안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문 포획단을 운영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야생(들)개가 출몰하는 지역에 구조 틀을 설치하고 먹이로 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방식으로 구조가 어려운 야생화된 개들은 전문 포획단이 현장 상황에 맞게 구조 활동을 실시하며, 구조된 개체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인계된다.

 

김해시는 지난해 야생화된 유기견과 들개 총 120두를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한림면 등 읍·면 지역에서 94두, 동 지역에서 26두가 포획되는 등 여러 지역에서 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야생(들)개를 발견한 경우에는 출몰 위치와 개체 특징, 마릿수, 사진 또는 영상 등을 확인해 김해시 축산과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진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긴급 상황에서는 119안전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야생화된 유기견과 들개로 인한 주민 불안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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