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따스한 봄을 대표하는 유채꽃, 벚꽃, 청보리, 고사리, 메밀꽃 등 5색(色)의 자연 매력이 어우러진 지역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우선 화사한 봄의 전령인 유채꽃과 벚꽃을 주제로 한 행사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봄의 대명사인 ‘서귀포 유채꽃걷기대회’와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열려 노란 유채꽃 물결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곳곳에서도 벚꽃 향연이 펼쳐진다. 성산읍 ‘신풍벚꽃축제’, 대륜동 ‘대륜동 호근·서호에 벚꽃이 오나, 봄’, 서홍동 ‘웃물교 벚꽃구경’, 예래동 ‘예래사자마을 봄꽃나들이’ 등 소박하지만 정겨운 마을 축제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들의 향연이 지나면 서귀포만의 독특한 자연과 식물을 테마로 한 축제가 이어진다.
대정읍 가파도에서는 푸른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려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남원읍에서는 지역 대표 소득작물인 고사리를 주제로 한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개최되어 고사리 꺾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산아래 첫마을 광평리 제주메밀축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의 서막을 여는 축제에 많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먹거리 위생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 판매 가격을 외부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 표시제 게시를 의무화하여 가격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바가지요금 및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관람객의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축제 기간 중 수시로 위생 상태와 가격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는 등 건전한 축제 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꽃내음 가득한 봄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불쾌감 없이 행복한 추억만 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볼거리는 ‘활짝’ 피우고, 걱정거리는 ‘뚝’ 잘라내어, 누구나 마음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