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손끝으로 읽는 교육 역사 ‘점자책’으로 선보인다!

  • 등록 2026.03.10 1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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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로 잇는 배움의 길, 함께 누리는 문화 공간 조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교육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2025년 점역 교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박물관 대표 소장자료 10점을 소개하는 ‘대구교육박물관 10대 소장품 점자책’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 관람객들이 박물관 주요 소장품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완성된 점자책은 교육박물관 내 특수교육실과 안내실에 상시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박물관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배리어프리(Barrier-free) 박물관’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교육박물관은 그동안 특수교육실 운영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점자책 제작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포용적 전시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구교육박물관 10대 소장품 점자책’은 교육박물관이 2020년도에 발간한 대표 소장자료 안내 브로슈어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다음의 10가지 주요 소장품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비들의 생활기록부‘통강록’▲과거시험 급제 답안지 ‘조시원 답안지’▲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과서 ‘국민소학독본’▲일제강점기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기록 ▲대구사범학교 항일 동아리 문집‘반딧불’▲일제강점기 여학생의 일상을 담은‘여학생일기’▲6·25 전쟁 중 배움을 이어간‘대구피난학교’▲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2·28 민주운동’▲1970년대 교련 수업과 학교생활 자료 ▲금계기증유물실의 전통 가구‘고창반닫이’가 점자로 생생하게 재탄생했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점자책 제작은 교육박물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포용적 문화 실현을 위한 뜻깊은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박물관은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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