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운영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연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의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해 방학 동안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돌봄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운영 범위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으로 확대하여,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교가 보다 안정적으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4주간 대구․경북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하며,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0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며,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체험형․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은 1학급 25명 기준으로 총 16차시로 구성되며, 대학 교수 등 대학 인력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 심사는 돌봄․교육 목적 부합성, 프로그램 구성의 적절성, 대학 인력 참여도, 성과관리 계획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 80점 이상을 받은 프로그램 가운데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학은 전공 특성과 지역자원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는 이를 통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질 높은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교와 지역 대학이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 중 돌봄 운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