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회적기업 ㈜미가건축(대표 한정현)은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미가건축 한정현 대표, 최종수 실장, 정주남 청주시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탁금은 ‘영웅을 위한 행복한 집’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시행 첫해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후손 4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4~5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노후 주택 개보수, 고령자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단열 및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를 진행해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현 ㈜미가건축 대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됐다”며 “정성껏 수리한 집에서 어르신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을 올해도 마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국가유공자 가정의 주택 개보수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미가건축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24년 취약계층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025년과 2026년에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